[날씨] 전국 찬바람 불며 한파특보…일부지역 해넘이·해돋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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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찬바람 불며 한파특보…일부지역 해넘이·해돋이 가능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12.3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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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충남과 전라도, 경상내륙은 구름이 많고 눈이 오거나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내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내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으나 전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맑겠다. 모레는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해수면과의 온도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늘 아침까지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중부지방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산지에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다.

오늘 낮 기온은 영하 4도~4도가 되겠고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영하 1도·낮 기온은 1~9도가 되겠다. 모레 아침 기온은 영하 7도~2도·낮 기온은 3~10도가 되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 아침기온은 어제 아침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오늘까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며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북서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대부분 해안과 강원산지, 경상내륙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전국이 맑은 날씨로 대부분 지역에서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겠으나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낮은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겠다.

새해 첫날인 내일은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맑아 해돋이를 볼 수 있겠으나 전라도와 제주도는 낮은 구름들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흐리고 산발적으로 눈이 내려 해돋이를 보기가 어렵겠고 일부 산지에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으니 새벽 산행객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의 해넘이·해돋이 시간은 서울 17시23분·07시47분, 인천 17시24분·7시48분, 강릉 17시15분·7시40분, 서산 17시27분·7시47분, 포항 17시18분·7시33분, 군산 17시28분·7시43분, 울산 17시19분·7시32분, 목포 17시33분·7시42분, 제주 17시36분·7시38분, 해남 17시33분·7시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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