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3일 전국은 구름이 많지만 강원동해안과 경상도는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맑아지겠다.

낮 기온은 4~12도로 어제(2~10도)보다 높겠고 평년(1~9도)보다도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동이 ‘보통’, 그 밖의 지역은 모두 ‘나쁨’ 수준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높을 전망이다.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상내륙에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특히 강원산지에는 내일까지 바람이 35~45km/h(10~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까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오늘까지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해역이 있겠다.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오전에 구름이 많겠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