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1만4900원 무선 보조배터리 출시…3대 동시 유무선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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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1만4900원 무선 보조배터리 출시…3대 동시 유무선 충전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01.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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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텔레콤이 타사 대비 반값 수준인 1만4900원으로 보조배터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착한텔레콤은 유무선으로 동시에 3대를 충전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 ‘스카이 필 X1(모델명 SKY-B205PD)’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스카이 필(Fiil)은 가득 채운다는 의미의 ‘Fill’과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를 충족한다는 ‘Feel’의 합성어로 스카이의 보조배터리와 충전기 서브 브랜드로 향후에도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스카이 필 X1은 1만mAh의 용량으로 10W의 무선 충전을 비롯해 18W의 USB-PD와 QC 3.0 유선 충전을 지원한다. 아이폰·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비롯해 노트북·태블릿 등 스마트 디바이스를 고속으로 충전하며 최대 3대의 기기를 유무선으로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가격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무선보조배터리(모델명 EB-U1200)는 온라인 판매가격이 3만원 후반대이며 ‘대륙의 가성비’로 꼽히는 샤오미의 무선 보조배터리(모델명 PLM11ZM) 역시 해외직구 시 2만원 후반대로 판매되고 있다.

국내 중소 브랜드 역시 2만원대에서 가격 경쟁이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스카이의 무선 보조배터리 가격 1만4900원은 가격 파괴에 가까운 수준이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안전성은 강화됐다. 국가 통합인증인 KC와 무선충전기기 인증을 완료했고 130도℃에서 30분 동안의 자체 고온테스트를 거치며 한국산업표준(KS)의 기준을 충조했다.

또한 현대해상화재보험의 제조물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해 제품으로 인한 사고 발생시 최대 2억원을 보장해 신뢰성을 높였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총판 등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직접 판매하는 온라인 유통에 집중해 최저가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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