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수입 생강·호두·명태값 상승…팥·당근·낙지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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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수입 생강·호두·명태값 상승…팥·당근·낙지는 하락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0.01.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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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설을 맞아 소비가 증가하는 주요 농축수산물 66개 품목의 수입가격을 22일 공개했다.

설 연휴 3주 전인 지난해 12월30일부터 이달 19일까지의 평균 수입가격을 지난해 1월10~30일 평균 가격(1kg)을 비교했다.

그 결과 주요 농축수산물 34개 품목은 가격이 올랐고 29개 품목은 하락했다. 나머지 3개 품목(대추·배추·키위)은 분석기간 내 수입량이 없었다.

농산물 중에서는 신선·냉장 생강이 78.0% 올라 가장 상승률이 높았고 탈각 호두(32.6%), 신선·냉장 무(26.6%), 김치(24.0%), 냉동 마늘(22.0%), 참깨(21.2%), 냉동 고추류(13.4%), 탈각 아몬드(13.0%), 신선·건조 바나나(12.0%), 밀가루(10.4%), 냉동 양파(9.6%) 등의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건조 팥(-53.1%), 신선·냉장 당근(-16.5%), 냉동 밤(=13.2%), 들깨(-12.9%), 건조 강낭콩(-8.1%), 제분용밀(-7.1%) 등은 하락했다.

축산물 중에서는 냉동 삼겹살(20.6%), 냉동 닭다리(6.5%), 냉동 소갈비(4.8%) 등이 오른 반면 냉동 닭날개(-11.1%), 소시지(-5.9%) 등은 떨어졌다.

수산물 중에서는 냉동 꽁치(49.8%), 냉동 명태(43.2%), 냉동 홍어(20.7%), 냉동 고등어(7.2%) 등은 상승했으며 낙지(-31.1%), 냉동 아귀(-13.6%), 냉동 갈치(-13.4%), 냉동 조기(-11.7%), 냉동 임연수어(-9.8%), 냉동 주꾸미(-9.0%), 바지락(-8.3%)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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