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타르색소 ‘아조루빈’ 검출 석류과즙농축액 등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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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타르색소 ‘아조루빈’ 검출 석류과즙농축액 등 회수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0.01.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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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기도 고양시 소재 수입식품판매업체 우리들상사가 수입·판매한 터키산 ‘석류과즙농축액’에서 타르색소인 ‘아조루빈(Azorubine)’이 검출돼 해당제품과 이를 원료로 사용해 제조·판매한 ‘석류주스’ 등을 판매중단과 회수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조루빈은 국내에 등재되지 않은 타르 색소의 일종으로 체내의 소화효소 작용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과다 복용하면 과잉행동장애(ADHD)를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러나 싼 가격에 선명한 색깔을 낼 수 있어 식품제조업체들에게 인기가 높다.

회수 대상 제품은 우리들상사가 수입한 유통기간 2022년 5월27일·6월12일 터키산 ‘석류과즙농축액’이다.

또한 경북 상주시 모서농협유통가공사업소의 ‘석류100’, 전북 고창군 내츄럴코어의 ‘건강한 프리미엄 석류원액’·‘아내의 석류즙’, 경북 영천 알파바이오의 ‘정직한 농부의 석류’, 충북 음성군 웰팜의 ‘석류100’·‘콜라겐’, 전북 김제시 코엔에프의 ‘순수 석류즙’ 등 7개 과·채주스 제품도 회수된다.

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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