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안전나라’에서 개방하고 있는 행정처분 등 129종의 식품안전정보 이외에 국민적 관심이 높은 35종의 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처분, 영업 인허가, 어린이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지정현황,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인정 현황, 음식점 식중독 발생현황, 학교 식중독 발생현황, 어린이급식지원현황 등 35종이 추가 개방 대상이다.
지난해 식품안전 공공데이터의 활용 건수는 2018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사용 수요가 증가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분야 등의 공공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하게 됐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또한 민간분야에서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앱 또는 웹,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정보를 사용, 재사용, 재배포할 수 있는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다.
공공데이터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및 유선 상담창구(1899-5590)’ 개설·운영, 앱 또는 웹 개발자 상담게시판 개설, 먹거리 정보산업 민관협의체 운영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를 통해 먹거리 정보산업의 활성화와 기업 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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