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응시율이 83.3%로 잠정 집계돼 전년 대비 4.7%포인트 하락했다고 금융감독원이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전국 7개 대학 시험장에서 시행된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은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대구지역 응시율이 11.9%포인트 하락해 응시지역 중 최저인 77.7%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응시자 수 대비 예상합격인원(약 2200명)으로 계산되는 경쟁률은 4.1대 1 수준으로 전년(4.3대 1)보다 다소 떨어졌다.
금감원은 지난 23일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http://cpa.fss.or.kr)에 정답가안을 게재했다. 향후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제기 접수와 정답 확정, 채점 등의 절차를 걸쳐 오는 4월3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1차시험 합격자는 과락없이 평균 6할(330점/550점) 이상을 득점한 자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제2차시험 최소선발예정인원(1100명)의 2배수까지 선발된다.
동점자로 인해 최소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동점자 모두 합격자로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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