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7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내일 낮부터 차차 흐려져 오후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낮 최고기온 18~27도가 되겠다. 어제(17~30도)와 비슷한 25도 내외로 올라 조금 덥겠지만 동해안은 20도 이하로 낮아 태백산맥 동쪽과 서쪽 지역의 기온차가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 강원영동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 비가 내리면서 건조특보는 해소되겠다.

경남해안과 전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30~45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10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고, 특히 9일은 기상조까지 더해져 바닷물의 높이가 더욱 높겠으니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만조시 저지대 침수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늦은 오후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차차 확대되겠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