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등 내륙 폭염특보 지속…강원동해안 올해 첫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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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등 내륙 폭염특보 지속…강원동해안 올해 첫 열대야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6.0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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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9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밤사이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강원동해안에는 어제 낮 동안 오른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못해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었다.

기온이 더 떨어지지 않을 경우 강원도의 올해 첫 열대야로 강릉을 기준으로 작년(5월24일)에 비해 15일 느린 기록이다.

참고로 역대 가장 빠른 열대야 기록은 2019년 5월24일 강릉이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기온 27~35도가 되겠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내륙과 경북, 전라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까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대부분 중부내륙과 일부 호남지역은 대기 정체로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0~45km/h로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1.5~3.0m로 높게 일겠다.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맑겠고 매우 덥겠지만 오후부터 모레 사이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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