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뉴 e-208·e-2008 SUV 전기차 2종 사전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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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뉴 e-208·e-2008 SUV 전기차 2종 사전계약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07.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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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푸조 e-208(왼쪽)과 뉴 푸조 e-2008 SUV. [푸조 제공]
뉴 푸조 e-208(왼쪽)과 뉴 푸조 e-2008 SUV. [푸조 제공]

푸조가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뉴 푸조 e-208과 뉴 푸조 e-2008 SUV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푸조 208과 2008은 2012년과 2013년 글로벌 출시 이후, 전 세계에 295만 대 이상 판매되며 콤팩트 해치백과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세그먼트 리더들이다.

각각 7년과 6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거듭나며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뉴 푸조 e-208과 e-2008 SUV는 푸조가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100% 순수 전기차이기도 하다.

푸조는 전기차 특유의 친환경성과 경제성 외에도 기존 전기차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주행의 즐거움과 스타일리시한 내외부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까지 두루 갖춘 전기차 2종을 동시에 선보이는 공격적인 행보를 통해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의 대중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모두 알뤼르와 GT라인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차량 가격은 뉴 e-208은 트림에 따라 4100만원부터 4600만원, 뉴 e-2008 SUV는 4500만원부터 4900만원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며 트림별 최종 가격은 출시 당일 공개한다.

사전계약은 푸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선착순 100명에게 EV 커넥티트 내비게이션 무상 탑재 혜택이 제공된다(뉴 e-208 알뤼르 제외). EV 커넥티드 내비게이션은 전기차 충전소 검색을 비롯해 실시간 충전 가능 대수 정보, 배터리 상황에 따른 현재 주행 가능 반경 등 전기차에 유용한 정보 검색 및 안내 기능을 지원한다.

뉴 푸조 e-208(왼쪽)과 뉴 푸조 e-2008 SUV. [푸조 제공]
뉴 푸조 e-2008 SUV 인테리어. [푸조 제공]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LED 주간주행등(DRL)과 블랙 유광 패널에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매혹적인 리어램프, 다양한 주행 정보를 홀로그램 형태로 표시하는 3D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를 포함한 혁신적인 아이-콕핏 인테리어 등을 높게 평가받아 지난 4월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20 Red Dot Award)’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다.

외부 디자인은 내연기관 버전과 동일하지만 차체 색상과 동일한 색상을 반영한 전기차 전용 프론트 그릴과 보는 각도에 따라 녹색과 파란색으로 보이는 전기차 전용 푸조 라이언 엠블럼, 그리고 e-208은 C필러 부분에, e-2008 SUV는 펜더 부분에 전기차 전용 ‘E’ 모노그램을 추가해 차별화했다.

여기에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를 비롯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스탑 & 고,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등 세그먼트를 초월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을 대거 적용했다.

모두 50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2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뉴 e-208은 1회 완전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340km(환경부 기준 244km), 뉴 e-2008 SUV는 WLTP 기준 최대 310km(환경부 기준 237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100kW 출력의 급속 충전기 기준으로 30분에 약 80%의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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