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앙프랑 에코’ 연비·가격 등 경제성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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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앙프랑 에코’ 연비·가격 등 경제성 우수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11.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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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의 앙프랑 에코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친환경타이어 가운데 연비와 가격 등 경제성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대전소비자연맹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친환경타이어 6종을 대상으로 고속내구성, 소음, 진동, 젖은 노면 제동거리·제동력, 회전저항 등을 시험한 결과 앙프랑 에코의 회전저항은 6.3(1등급)이었다.

회전저항은 타이어에 걸리는 하중에 대한 회전저항의 비를 측정한 것으로 단위 주행거리 당 소비되는 에너지를 의미한다. 1~5등급까지 구분되고 1등급일수록 에너지 효율이 높다.

가격도 두 번째로 낮은 12만4000원에 판매되고 있어 경제성 측면에서도 우수했다.

고속주행시 노면과의 마찰로 인해 발생하는 열에 의해 트레드의 마모와 코드 분리, 사이드월의 파손 등이 발생한 속력과 시간을 측정한 고속내구성은 모든 브랜드가 기준에 적합했지만 특히 넥센타이어의 ‘엔블루 에코’가 2시간3분으로 가장 오래 견뎠다.

거친 노면을 달릴 때 시속 80km에서 측정한 소음성능은 에코피아 브릿지스톤의 EP100A가 70.3데시벨(dB)로 가장 우수했으며 차량 주행 중 핸들과 시트(Seat)의 떨리는 정도를 측정한 진동성능은 한국타이어 앙프랑 에코가 113.0데시벨(dB)로 1위를 차지했다.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은 미쉐린 에너지세이버+가 46.5m로 우수했으며 가격은 넥센타이어 엔블루 에코가 12만1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대전소비자연맹 관계자는 “에너지효율등급 표시(회전저항, 젖은 노면 제동력)가 1등급인 제품일수록 경제성·안전성이 유리하다”며 “제조년도, 타이어 규격 표시사항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타이어를 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 <자료=대전소비자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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