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업그레이드 ‘QR뉴따릉이’ 8천대 추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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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업그레이드 ‘QR뉴따릉이’ 8천대 추가 도입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0.11.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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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가 이용자의 안전과 편리를 위해 기능이 강화된 새로운 모델이 도입된다.

서울시는 프레임이 더욱 견고해진 ‘QR형 뉴따릉이’ 8000대를 12월 말까지 추가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대여방법이 간소화된 QR형 뉴따릉이는 올해까지 2만3000대를 운영할 예정이며 2022년까지 모든 자전거를 QR형 뉴따릉이로 교체할 계획이다.

QR형 뉴따릉이는 10월 중순부터 도입됐으며 24인치 일반 따릉이는 6000대, 20인치 새싹 따릉이는 2000대로 구성됐다.

기존 따릉이는 24인치 L자형 자전거 구조에서 깨짐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프레임을 보강해 더욱 튼튼하며 따릉이의 디자인과 상징 유지를 고려한 프레임으로 디자인됐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기존 따릉이는 좌석 밑 프레임에 하중이 집중되는 구조이다. 이에 따라 피로도가 지속적으로 누적돼 프레임이 깨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또한 크기와 무게를 줄인 20인치 소형 따릉이의 이름을 새싹따릉이로 최종 확정하고 일반따릉이 도입이 완료되는 11월 말부터 2000대가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시범운영 지역은 도로연장길이에 비해 자전거도로연장길이 비율이 높은 송파구·강동구로 검토되고 있다.

새싹따릉이 도입과 함께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만 15세 이상에서 만 13세 이상부터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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