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기 1대에 실내기 9대까지 연결…캐리어 클라윈드 시스템 에어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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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기 1대에 실내기 9대까지 연결…캐리어 클라윈드 시스템 에어컨 출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11.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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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은 실외기 1대로 실내기를 최대 9대까지 연결 가능하고 7단계의 바람 조절을 할 수 있는 가정용 천장카세트형 ‘캐리어 클라윈드 시스템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스템 에어컨은 전력 소비 절감, 실내 공간 활용, 높은 냉방 성능이 특징으로 차세대 에어컨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가정에 설치할 때는 실내기 수에 따라 실외기를 추가로 설치해야 하는 부담으로 일반 가정에 설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캐리어에어컨은 별도의 실외기 추가 없이 실외기 1대로 실내기를 최대 9대까지 연결할 수 있는 가정용 천장카세트형 ‘캐리어 클라윈드 시스템 에어컨’을 출시했다.

가족 맞춤형 7단계 풍량제어가 가능한 제품이다. 바람 세기를 7단계로 조절하는 맞춤형 바람세기 조절 기능이 취향대로 섬세하게 실내 온도 조절을 할 수 있다. 바람 조절은 아이와 노인을 위한 섬세한 ‘휴먼 케어’ 바람, 공부방과 서재에 적합한 조용한 ‘부드러운’ 바람, 가족 모두를 위한 쾌적한 바람, 빠르게 실내 온도 조절을 할 수 있는 ‘초강력 바람’ 등 7단계로 구성돼 있다.

또 다른 장점은 0.5˚C 단위로 세심한 온도 조절이 가능한 점이다. 리모컨에 내장된 ‘온도 센서’로 사용자 높이의 실내 온도를 감지해 에어컨을 운전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한층 쾌적하게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실내기에 장착된 ‘5단계 루버(날개)’로 풍향 조절이 가능해 실내 먼 곳까지 바람을 보내 집안 구석구석 빈틈없이 시원하게 해준다.

특히 신제품에 적용된 실외기는 고효율 ‘DC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한 실외기 팬’과 ‘DC 모터’를 탑재했다. 에어컨 가동 시에 발생하는 압력과 부하에 따라 팬 모터의 회전수를 제어해 소비 전력을 최소화한다.

소비 전력 절감은 물론 ‘자사 정속형’ 대비 10%까지 전력 효율이 향상됐다. 게다가 실외기 1대에 실내기를 최대 9대까지 연결할 수 있어 외부 공간을 더 넓게 활용 할 수 있도록 한층 콤팩트한 사이즈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또 실외기와 연결된 배관 길이가 최대 100m로 건물의 층고가 높아 실외기까지 거리가 멀어도 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실외기는 외부온도 영하 5도에서 영상 43도까지 운전 가능하며, 실외기 1대에 최대 9개의 실내기를 연결할 수 있어 59㎡, 84㎡ 등 다양한 전용면적과 구조에 알맞게 적용할 수 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시스템 에어컨은 상업시설 전유물로 여겨져 왔지만 캐리어 클라윈드 시스템 에어컨은 1개의 실외기에 최대 9대의 실내기를 연결 할 수 있어 소비자의 실외기 추가 비용 부담을 해소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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