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재규어 스포츠카 더 뉴 F-TYPE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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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재규어 스포츠카 더 뉴 F-TYPE 출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1.01.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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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2인승 스포츠카 재규어 F-TYPE의 부분 변경 모델인 재규어 뉴 F-TYPE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유려한 모습의 클램쉘 보닛과 더 넓고 개방적인 디자인의 프론트 그릴, 슬림해진 슈퍼 LED 헤드라이트를 신규 적용해 새로워진 외관을 선보인다.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된 뉴 F-TYPE R 모델은 고성능 스포츠카에 걸맞은 모든 요소가 집약됐다. 최고출력 575마력의 향상된 성능과 민첩한 기어변속, 첨단 토크 벡터링과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을 통한 최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차로 꼽히는 E-TYPE을 계승한 F-TYPE은 재규어의 디자인 DNA를 가장 순수한 형태로 구현한 모델이다. 화려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기존 모델의 디자인에서 높은 순수성과 기능성에 중점을 두고 한층 진일보한 뉴 F-TYPE은 완벽한 비율과 함께 잘 다듬어진 근육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새로워진 외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클램쉘 보닛에는 자신감이 느껴지는 새로운 형태의 벤트가 포함돼 있으며 이전보다 더 부드럽고 유려한 모습으로 바뀌어 차체가 더욱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이는 르망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재규어 C-TYPE과 D-TYPE 등 재규어 역사를 장식한 주요 모델들의 아름답고 유연한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더 넓고 깊어진 육각형의 프론트 그릴에는 새로운 매시 패턴이 적용됐으며 더욱 커진 하부 공기 흡입구와 함께 시각적으로 한층 강렬한 인상과 존재감을 드러낸다.

날렵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된 슈퍼 슬림 LED 헤드라이트는 새로운 클램쉘 보닛의 유려한 금속 표면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헤드라이트와 마찬가지로 얇아진 테일 램프는 휠 아치까지 이어져 뉴 F TYPE의 탄탄하고 날렵한 자태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완전히 새롭게 업데이트된 테일 램프는 고성능 순수 전기 SUV인 I-PACE에서 첫선을 보인 레이싱 서킷의 S자 커브를 형상화한 시케인 그래픽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측면은 매끄러운 표면 디자인을 특징으로 더 낮고 우아한 스탠스를 제공한다. 외관 하부의 업데이트된 프론트 스플리터, 리어 디퓨저 및 리어 벤트리는 에어로 다이내믹을 향상해주어 디자인과 성능 모두 개선해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전투기 조종석과 같은 콕핏 구조를 채택한 뉴 F-TYPE의 인테리어는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동시에 주며 운전의 재미와 집중력을 극대화했다. 최고급 윈저 가죽과 새틴 마감, 노블 크롬과 같은 현대적인 소재가 결합된 인테리어는 세련된 마무리로 재규어다운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시트와 도어의 모노그램 스티치 패턴, 헤드레스트의 재규어 리퍼 모티브, 중앙 콘솔 피니셔에 새겨진 ‘Jaguar Est. 1935’ 레터링 등 아름답고 정교한 디테일이 담겨 있어 품격을 더한다.

뉴 F-TYPE은 우주항공 기술에서 사용하는 리벳-본딩 방식의 고강도 초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바디를 채택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뉴 F-TYPE은 차체 무게 감량과 향상된 강성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성, 민첩성, 가속력이 뛰어난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재규어의 73년 모터스포츠 경험이 축적된 뉴 F-TYPE에 탑재된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은 차체의 수직 움직임, 롤링·피치 움직임을 초당 500회, 스티어링 휠의 위치를 초당 100회씩 모니터링해 댐핑의 강도를 능동적으로 조정해 고속 주행 시에도 제어력과 민첩성을 향상시킨다.

진보한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의 성능은 최고출력 575마력과 최대 토크 71.4kg·m로 0-100km/h까지 단 3.7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322km에 달한다.

재규어 XE SV 프로젝트8 초고성능 모델의 개발 경험이 반영된 퀵시프트(Quick Shift) 변속기가 뉴 F-TYPE 전 트림에 장착됐다. 이를 통해 뉴 F-TYPE R은 더욱 빠른 변속과 민첩한 반응성, 우수한 일체감을 경험할 수 있다.

액티브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장착돼 F-TYPE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재규어만의 중후하고 강력한 배기음을 감상할 수 있다. 뉴 F-TYPE의 포효하는 듯한 강렬한 사운드는 강력한 엔진의 범위에 맞게 세밀하게 조정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며, 배기음 선택도 가능하다.

강력하고 반응성이 뛰어난 뉴 F-TYPE은 3가지의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제공하며 뉴 F-TYPE P300, 뉴 F-TYPE P380 R-Dynamic, 뉴 F-TYPE P380 퍼스트 에디션, 뉴 F-TYPE R 4가지 모델에 각각 쿠페와 컨버터블 바디를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뉴 F-TYPE의 3.0리터 V6 슈퍼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 토크 46.9kg·m를 발휘하며 2.0리터 I4 터보차저 인제니움 엔진은 높아진 민첩성을 제공한다.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40.8kg·m로 스포츠카에 기대하는 성능을 부족함 없이 갖췄다.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줄리언 톰슨(Julian Thomson)은 “재규어만의 순수함, 완벽한 비율, 분명한 존재감을 가진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카를 디자인하는 것이 우리 스스로 설정한 도전 과제였다”며 “이 같은 명확한 목적에 따라 더 뉴 F-TYPE의 모든 선과 표면 및 기능을 디자인해 진정한 재규어 디자인 DNA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판매가격은 뉴 F-TYPE P300 쿠페 9650만원, 컨버터블 1억150만원, 뉴 F-TYPE P380 R-Dynamic 쿠페 1억3707만원, 컨버터블 1억4207만원, 뉴 F-TYPE P380 퍼스트 에디션 쿠페 1억4937만원, 컨버터블 1억5317만원, 뉴 F-TYPE R 쿠페 1억9627만원, 컨버터블 2억127만원(개별 소비세 인하분 적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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