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2월 내수 3900대 판매…작년比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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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2월 내수 3900대 판매…작년比 6.2%↑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1.03.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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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월 내수 3900대, 수출 3444대 등 총 734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와 수출 실적이 각각 6.2%, 1.8% 증가하며 전체 판매량 기준 4.1% 늘어난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내수 판매는 2월 설연휴 등으로 1월 대비 영업일수가 줄어들었음에도 전달보다 10.4% 증가했다.

중형 SUV QM6는 2121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했지만 지난달과 비교하면 7.4% 증가했다. 지난해 LPG 모델 판매 1위를 차지했던 QM6 LPe가 1245대로 QM6 2월 전체 판매의 58.7%를 차지했다. 가솔린 모델인 QM6 GDe는 876대 판매돼 697대였던 전월 대비 25.7% 늘어나며 QM6의 판매 상승을 견인했다.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는 1256대 판매로 전월 대비 9.2% 증가한 실적을 거두었다. 다임러 공동개발 엔진을 장착한 고성능 TCe 260 모델과 뛰어난 경제성을 지닌 1.6 GTe 모델의 판매 비율은 56대44로 균형 잡힌 판매 결과를 선보였다. 지난해 3월 출시된 XM3의 지난 1년간 누적 판매대수는 3만6497대다.

[자료=르노삼성차]
[자료=르노삼성차]

르노 브랜드 모델들의 2월 판매 실적도 전달보다 모두 상승했다. 올해 전기차 보조금이 지자체별로 일부만 확정된 가운데 전기차 모델인 조에(ZOE)와 트위지(TWIZY)는 각각 47대, 29대 판매됐다.

소형 SUV 캡처(CAPTUR)와 중형 상용차 마스터(MASTER)는 각각 145대와 120대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르노삼성차의 2월 수출 실적은 QM6 946대, XM3 2476대, 트위지 22대 등이었다.

올 2분기 중 유럽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인 XM3는 수출 초도 물량을 조금씩 늘려가는 한편 유럽 시장 내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 확보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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