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밤에 수도권과 충청권·전라권, 제주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까지 내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내륙과 충남서해안, 전북내륙, 경북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가 되겠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20도 내외가 되겠고 경상권내륙에서는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커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가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3m, 서해 0.5∼1.5m, 남해 0.5∼2m로 예상된다.

내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오전에 서울을 포함한 경기권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비가 시작돼 낮에는 충남과 전라권·제주도, 오후에는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