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년 빛의 벙커, 제주 문화예술 상생 발전 지속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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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년 빛의 벙커, 제주 문화예술 상생 발전 지속 후원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1.11.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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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3주년을 맞은 빛의 벙커는 제주가 문화예술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관 이래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의 발전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018년부터 매년 ‘아트제주’ 후원에 참여했고 올해도 협업을 진행하며 제주프랑스영화제 후원, 본태박물관 제휴 프로모션 진행, 지역 출신 디자이너 콜라보 등 지역 예술행사와 제주출신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해왔다.

제주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간이 활성화되고 지역 예술인이 함께 상생하여 발전, 공존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아트제주는 매년 크게 성장하며 올해는 총 1000여점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제주 최대 예술행사로 자리 잡았다. 아트제주는 제주 전역의 문화예술기관이 연합해 제주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함께 하는 행사다. 오는 26~28일 진행되는 ‘2021 아트제주’ 기간 동안 빛의 벙커 티켓 지참 시 입장권을 반값의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빛의 벙커는 제주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활동들도 진행해왔다. 현재는 제주지역 대학교 재학생 중 예술·미술을 전공하고 있거나 제주지역의 국공립 큐레이터라면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연말까지 제공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제주 내 병원 마스크 기부, 백신 접종자 할인 혜택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철저한 방역과 모범적인 위생관리 또한 소홀히 하지 않는 등 위드코로나 시대 전시관의 표본이 되기 위해 보이지 않는 노력도 하고 있다.

빛의 벙커는 역사적 의미를 가진 과거 국가통신시설 고유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조화로움까지 살려내 문화 콘텐츠로 탈바꿈시킨 공간 전시 업사이클링의 성공적인 사례로 다년간의 노력 끝에 제주의 손꼽히는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현재 지중해 연안을 배경으로 한 ‘모네, 르누아르…샤갈’, ‘파울 클레’ 전을 진행하며 방문객들에게 미디어아트 전시의 진수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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