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1년 만에 16.5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서울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3294만3900원이었다. 1년 전 2826만7800만원보다 16.54% 올랐다.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412만원으로 10.42% 상승했다.
수도권 아파트는 2089만2300원으로 7.27% 상승했고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441만700원(11.92%), 기타지방은 113만8600원(11.24%) 각각 올랐다.
HUG의 월별 평균 분양가는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3만3221세대로 1년 전 3만2371세대보다 3%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수는 총 9109새대,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8193세대, 기타지방은 1만5919세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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