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은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은 북쪽으로 이동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남동내륙과 강원남부내륙·산지·충남권남동내륙·충북북부·경상권내륙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5~40mm(많은 곳 60mm 이상)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는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는 북쪽으로 이동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산지에는 남풍이 불면서 지형적인 영향으로 가끔 5mm 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고 폭염특보가 발표된 일부 강원영동중·남부와 충청권·남부지방·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부 경북권 35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더운 곳이 있겠고 일부 동해안과 제주도해안·충청권·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또한 일부 중부지방에도 낮 기온이 올라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어제 내린 비로 지표면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아침까지 경기남동부와 강원내륙·충북·경북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남남해안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안개가 짙은 곳이 있겠다.
또한 밤부터 서해안과 남해안·제주도해안에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내륙에는 밤사이 기온이 낮아지면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섬 지역과 해안(서해대교·영종대교·인천대교 등)에 가까운 곳,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내일은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