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둔 7월 온라인 여행·교통서비스 거래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8조9049억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보다 9.1%(1조5723억원)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여행·교통서비스 거래액이 31.4% 급증한 2조1852억원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거래액을 기록했다.

음·식료품 거래액도 15.7% 늘어난 2조4920억원이었고 이쿠폰서비스 거래액 역시 28.1% 증가한 7351억원이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 13.2%, 음식서비스 12.4%, 여행·교통서비스 11.6% 순으로 높았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은 14조794억원으로 6.9%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4.5%로 1.5%포인트 감소했다.

상품군별로는 여행·교통서비스(31.4%), 음·식료품(15.7%), 이쿠폰서비스(28.1%) 등에서 증가한 반면 스포츠·레저용품(-5.9%) 등에서 감소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13.2%), 음식서비스(12.4%), 여행·교통서비스(11.6%) 순으로 높았다.

모바일 거래액 비중이 높은 상품군은 음식서비스(98.4%), 아동·유아용품(82.4%), 애완용품(81.8%) 등으로 나타났다.

이성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