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축소…전셋값 오름폭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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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축소…전셋값 오름폭은 확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9.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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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은 주거환경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수요가 증가하며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상승폭은 다소 축소됐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18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12% 올라 지난주(0.12%)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주요 지역 내 개발호재가 있는 단지 위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고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송파구는 잠실동·신천동 위주로 매수문의 증가하며 0.24% 올랐고 성동구는 금호동·응봉동 역세권 선호단지 위주로, 동대문구 답십리동·장안동 대단지 위주로 각각 0.20% 상승했다.

강동구(0.18%)는 암사동·강일동·고덕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17%)는 신당동·황학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용산구(0.17%)는 이촌동·한남동 위주로, 강남구(0.16%)는 개발호재가 있는 대치동·개포동 위주로, 양천구(0.15%)는 목동·신정동 신축 위주로, 영등포구(0.14%)는 여의도동·신길동 위주로 올랐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07%→0.11%)의 상승폭이 확대됐고 경기(0.18%→0.21%) 역시 오름폭이 커졌다.

인천 동구(-0.04%)는 화수동·송현동 구축 위주로, 부평구(-0.02%)는 신규 입주예정 물량 영향으로 청천동·십정동 위주로 하락했지만 중구(0.37%)는 신흥동3가·중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서구(0.25%)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청라동·신현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동두천시(-0.10%)는 생연동·지행동 위주로 매물 적체되며 하락했지만 화성시(0.46%)는 오산동·반송동 등 동탄신도시 위주로, 과천시(0.43%)는 중앙동 선호단지와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별양동 위주로, 성남 수정구(0.43%)는 교통여건이 양호한 창곡동·신흥동 위주로, 하남시(0.42%)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학암동·선동 신축 위주로 올랐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0.03%→0.04%)의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고 8개도는 지난주와 동일한 0.04%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전은 0.10% 상승했다. 서구(0.13%)는 도안신도시 위주로, 유성구(0.13%)는 관평동·송강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구(0.10%)는 판암동·성남동 위주로 올랐다.

울산은 0.07% 상승했다. 남구(0.10%)는 옥동·야음동 위주로, 북구(0.08%)는 송정동·산하동 신축과 중소형 평형 위주로 수요가 증가했으며 동구(0.05%)은 방어동·화정동 위주로 올랐다.

세종은 소담동·종촌동과 조치원읍 주요 단지 위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며 0.20% 올라 지난주(0.15%)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그 외 시도별로는 경북(0.10%)·강원(0.09%) 등은 올랐고 전남(-0.03%)·제주(-0.02%)·부산(-0.01%)은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20% 올라 지난주(0.17%)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저가 매물 소진 후 거래 당사자 간 희망가격 격차로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교통·학군이 양호한 신축 위주로 수요가 증가하고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며 상승폭이 커졌다.

성동구가 옥수동·금호동·행당동 위주로 0.38% 상승했으며 용산구는 이촌동·효창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대문구는 전농동·용두동 대단지 위주로, 송파구는 교통·학군이 등 양호한 신천동·방이동 중저가 위주로 각각 0.28% 올랐다.

서대문구(0.27%)는 주거환경이 양호한 홍제동·남가좌동 위주로, 양천구(0.26%)는 목동·신정동 위주로 상승거래가 발생했으며 구로구(0.25%)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구로동·개봉동 위주로, 강동구(0.25%)는 상일동·명일동 주요 단지 위주로, 마포구(0.23%)는 아현동·대흥동 위주로, 강서구(0.20%)는 염창동·방화동·화곡동 위주로 상승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14%→0.18%)의 상승폭이 확대됐고 경기(0.25%→0.28%) 또한 오름폭이 커졌다.

인천 중구(1.33%)는 매매가격 상승과 동반해 중산동·신흥동3가 위주로, 연수구(0.21%)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동춘동·송도동 위주로, 미추홀구(0.19%)는 주안동·도화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남동구(0.19%)는 논현동 역세권과 서창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동두천(-0.11%)·이천시(-0.11%)는 임차수요가 감소하며 하락했지만 하남시(0.78%)는 학암동·신장동 선호단지 위주로, 화성시(0.70%)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장지동·병점동 위주로, 안산 단원구(0.50%)는 원곡동·초지동 대단지 위주로, 부천시(0.38%)는 상동 역세권과 옥길동 신축 위주로 올랐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0.00%→0.01%)가 상승했고 8개도(0.02%→0.03%) 역시 올랐다.

대전은 0.17% 상승했다. 유성구(0.21%)는 원신흥동·전민동 위주로, 동구(0.18%)는 대동·가양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중구(0.16%)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목동·태평동 위주로 올랐다.

광주는 0.01% 상승해 지난주(-0.03%) 하락에서 상승 전환했다. 동구(0.03%)는 산수동·계림동 위주로, 광산구(0.03%)는 산월동·운남동 위주로, 북구(0.01%)는 신용동·문흥동 신축과 중소형 평형 위주로 올랐다.

세종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소담동·도담동·아름동 위주로 0.46% 상승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울산(0.00%)·경남(0.00%)은 보합, 제주(-0.04%)·부산(-0.04%)·대구(-0.03%)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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