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밀집 연희동 일대에 대학생 행복주택 96세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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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밀집 연희동 일대에 대학생 행복주택 96세대 조성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9.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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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조감도(안). [서울시 제공]
건축물 조감도(안).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2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서대문구 연희동 446-27 일원 ‘연희 공공주택 복합시설 주택건설사업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지는 경의선숲길이 끝나는 연희동 일대 교통섬 유휴부지를 복합개발해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추진 중이었지만 서울시 임대주택 혁신방안에 따른 품질혁신을 위해 전용면적 확대 등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전용면적을 15㎡에서 25㎡로 확대했으며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입주민의 생활과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빌트인 냉장고 등 공간에 꼭 맞는 시스템 가구를 적용해 고품질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교통섬 위 공공주택’으로 재탄생할 연희 공공주택 복합시설은 인근에 대학교가 다수 입지해 있어 행복주택(대학생)으로 계획했다.

사업계획(안) 주요 내용은 연면적 1만634.5㎡, 지상 6층 규모로 96인을 수용하는 대학생 입주 대상 행복주택과 서울청년센터(종합상담실·오픈라운지·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 등)를 배치한다. 특히 빗물펌프장 시설을 신설하고 빗물펌프장을 인공지반으로 활용해 주거와 어우러지면서도 홍제천을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레벨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행복주택과 더불어 지역 청년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서울청년센터는 서울시 청년정책 전달체계로서 맞춤형 정책상담뿐 아니라 사회적 관계망 형성, 취약 청년 지원 등 청년 생활에 밀착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서울시 청년정책 체감도를 높이고자 한다.

연희 공공주택 복합시설 사업은 2024년 하반기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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