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발생 우려’ 기아 쏘울 EV 4765대 리콜…수입차 4개 차종도 제작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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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발생 우려’ 기아 쏘울 EV 4765대 리콜…수입차 4개 차종도 제작결함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3.10.0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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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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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울 EV를 비롯해 수입차 4개 차종 791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아 쏘울 EV 4765대는 고전압배터리 내부에 석출물이 과다 발생돼 양극과 음극간의 합선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지난 4일부터 무상수리에 들어갔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짚그랜드체로키 1338대는 운전석 좌석안전띠 미체결 경고등 불량에 따른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짚컴패스 1294대는 계기판 화면 밝기 조정 불량으로 각각 10일부터 무상수리에 들어간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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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겐그룹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벤테이가 216대는 연료공급장치 커넥터 설계 오류로 장시간 사용 시 커넥터가 과열돼 녹아 연료탱크 상부의 연료가 누출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1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이비온 E6 230대는 뒷바퀴 동력전달장치 볼트 체결 불량으로 주행 중 드라이브샤프트 구동전동기와 분리돼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있다. 또한 70대는 전원공급 커넥터 조립 불량으로 주행 중 커넥터 연결이 해제돼 동력을 상실하고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각각 12일부터 무상수리에 들어간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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