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07%↑…매도·매수인간 희망가격 격차로 관망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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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07%↑…매도·매수인간 희망가격 격차로 관망세 유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11.0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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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보이며 지난주와 유사한 수준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0월30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07%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일부 상승거래가 간헐적으로 발생하지만 매도·매수인간 거래희망가격 격차로 전반적인 관망세가 유지되고 있다.

용산구가 이촌동·한남동 주요 단지 위주로 0.19% 올랐고 동대문구는 답십리동·장안동 위주로 0.18% 상승했다.

중구(0.14%)는 신당동·황학동 대단지 위주로, 강동구(0.13%)는 암사동·천호동 위주로, 송파구(0.12%)는 잠실동·가락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서구(0.10%)는 방화동·내발산동 위주로, 금천구(0.10%)는 독산동·시흥동 위주로, 영등포구(0.10%)는 여의도동·당산동 위주로 올랐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02%→0.02%) 올랐고 경기(0.09%→0.08%)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인천 미추홀구(-0.11%)는 구축 위주로 관망세가 지속되며 학익동·용현동 위주로, 동구(-0.04%)는 송림동·송현동 위주로 하락했지만 서구(0.08%)는 원당동·마전동·신현동 위주로, 연수구(0.06%)는 송도동·옥련동·연수동·동춘동 위주로 올랐다.

경기 안산 상록구(-0.07%)는 성포동·사동 구축 위주로, 이천시(-0.06%)는 대월면·증포동 위주로 하락했지만 안양 동안구(0.28%)는 호계동·비산동 대단지 위주로, 수원 영통구(0.25%)는 이의동·매탄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화성시(0.25%)는 병점동·반월동·능동 위주로, 하남시(0.20%)는 감일지구 내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성남 분당구(0.18%)는 서현동·수내·정자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0.01%→0.01%) 상승했고 8개도(0.03%→0.02%)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대전은 0.08% 상승했다. 서구(0.12%)는 관저동·둔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유성구(0.11%)는 원신흥동·관평동 대단지 위주로, 동구(0.05%)는 성남동·가오동 위주로 올랐다.

대구는 0.04%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달서구(0.15%)는 신당동 소형 규모와 월성동 위주로, 동구(0.07%)는 신서동·신천동 위주로, 달성군(0.05%)은 다사읍·유가읍 위주로 올랐다.

세종은 지역별 혼조세 보이는 가운데 소담동·조치원읍 위주로 0.06%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충북(0.07%)·충남(0.05%) 등은 올랐고 경남(0.00%)은 보합, 제주(-0.05%)·부산(-0.04%) 등은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18%)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0.19% 올랐다.

금리 인상 우려와 매매시장의 불확실성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전세 선호가 지속되는 가운데 역세권과 대단지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임차수요 이어지며 상승폭이 커졌다.

성동구는 금호동·행당동 대단지 위주로 0.53% 상승했고 양천구는 신정동·목동 주요 단지 위주로 0.29% 올랐다.

동대문구(0.27%)는 휘경동·답십리동 주요 단지 위주로, 마포구(0.23%)는 용강동·대흥동 위주로, 강서구(0.23%)는 가양동·마곡동 대단지 위주로, 구로구(0.23%)는 고척동·신도림동 위주로, 송파구(0.22%)는 송파동·잠실동 위주로, 은평구(0.22%)는 수색동·응암동 위주로, 용산구(0.20%)는 한남동·이촌동 위주로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0.10%→0.11%) 올랐고 경기(0.31%→0.23%)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인천 중구(0.32%)는 중산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서구(0.24%)는 원당동·청라동 신도시 내 신축 위주로, 남동구(0.19%)는 만수동·논현동·서창동 위주로, 연수구(0.07%)는 교통환경이 양호한 송도동·연수동·동춘동 위주로 올랐다.

경기 이천시(-0.05%)는 부발읍·대월면 중저가 위주로 하락했지만 고양 일산동구(0.49%)는 마두동·백석동 대형 규모 위주로, 안양 동안구(0.46%)는 비산동·평촌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남시(0.46%)는 교통·학군이 양호한 미사·감일신도시 위주로, 화성시(0.44%)는 동탄신도시 위주로 임차수요가 증가했으며 고양 덕양구(0.41%)는 행신동·화정동 위주로, 성남 분당구(0.40%)는 분당동·수내동 위주로 상승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0.02%→0.02%)와 8개도(0.04%→0.04%)가 모두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전은 0.20% 상승했다. 유성구(0.27%)는 교통환경이 양호한 노은동·지족동 역세권 위주로, 서구(0.21%)는 탄방동·갈마동 구축 위주로, 중구(0.19%)는 태평동·목동 위주로 올랐다.

광주는 0.03% 상승했다. 남구(0.11%)는 봉선동·진월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구(0.09%)는 산수동·학동 신축 위주로, 북구(0.03%)는 문흥동 구축과 용두동 위주로 올랐다.

세종은 주거환경이 양호한 소담동·한솔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0.16% 상승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충북(0.11%)은 올랐고 경북(0.00%)·전남(0.00%)은 보합, 대구(-0.04%)·제주(-0.03%)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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