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쉐보레 콜로라도 마니아 박경란 고객 명예 엠버서더로 위촉
상태바
GM, 쉐보레 콜로라도 마니아 박경란 고객 명예 엠버서더로 위촉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3.11.07 0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콜로라도 명예 엠버서더로 위촉된 박경란 고객(1열 가운데)과 (2열 왼쪽부터)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정정윤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홍보 부문 전무, 윌리엄 헨리 GM 해외사업부문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부문 전무, 최상기 GM 한국사업장 국내영업 본부 상무(2열 맨 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M 한국사업장 제공]
콜로라도 명예 엠버서더로 위촉된 박경란 고객(1열 가운데)과 (2열 왼쪽부터)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정정윤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홍보 부문 전무, 윌리엄 헨리 GM 해외사업부문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부문 전무, 최상기 GM 한국사업장 국내영업 본부 상무(2열 맨 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M 한국사업장 제공]

제너럴 모터스(GM)는 차량과 함께 물에 잠겨 생사를 오가는 위중한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역경을 이겨낸 쉐보레의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마니아 고객을 더 하우스 오브 지엠으로 초청해 콜로라도의 명예 엠버서더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주인공인 박경란(56·경북 경산시) 고객의 가족은 제트스키 등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뛰어난 적재·견인 성능을 갖춘 쉐보레 콜로라도 2대를 지난 10월 구매했다. 이후 박 씨는 10월23일 불의의 사고로 차량과 함께 저수지 아래로 추락했지만 콜로라도의 강인한 차량 강성과 뛰어난 수밀성을 통해 형성된 차량 내부의 에어포켓 덕분에 침수 1시간여 만에 수심 5미터 아래서 안전하게 구조된 바 있다.

GM 한국사업장 헥터 비자레알 사장을 포함한 최고 경영진은 극한 상황 속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며 무사귀환한 박경란 씨를 축하하고 콜로라도 명예 엠버서더 위촉과 함께 수백만 원 상당의 주유권, 2년 또는 4만km 보증 기간이 연장되는 쉐보레 플러스 케어 서비스 등의 축하선물을 건넸다.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불의의 사고 상황에서도 박경란 고객님이 기적적으로 안전하게 구출될 수 있어 정말 다행이고 구조를 위해 노력해 주신 경북 경산소방서 구조대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GM의 비전과 목적의 핵심은 언제나 안전, 품질 그리고 세심한 장인정신에 있다. 고객들은 멋진 외관의 자동차를 원하지만 고객의 안전과 마음의 평온을 보장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GM 엔지니어들”이라고 말했다.

또 비자레알 사장은 “우리 팀은 GM의 글로벌 생산 시스템을 활용해 규격과 제조 안정성을 보장하는 업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생명을 위협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고 있다”며 “나는 콜로라도의 탁월한 안전성에 자부심을 느끼며, 콜로라도가 고객의 고객님의 생명을 지켜드릴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경란 고객은 “사고 당시 전면 유리가 모두 금이 간 상황이었지만 끝까지 깨지지 않았고 차 문들 사이에서도 물이 들어오지 않아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 사고로 콜로라도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생겼고 다음날 바로 콜로라도를 다시 구매했다. 좋은 차량을 만들어 주신 GM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콜로라도 명예 엠버서더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쉐보레의 정통 아메리칸 중형 픽업트럭인 콜로라도는 2019년 출시 이래 지난 10월까지 누적 1만4468대(GM 실적기준)가 판매되며 국내 시장에서 부동의 수입 픽업트럭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모델이다.

특히 콜로라도는 수심 0.8미터까지 도강이 가능할 만큼 밀폐력과 수밀성이 뛰어나며 지난 7월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콜로라도 23대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국 지자체에 제공돼 구호 물품 운송과 피해 현장 복구에 활용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