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05%↑…거래심리 위축 등 관망세
상태바
서울 아파트값 0.05%↑…거래심리 위축 등 관망세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11.16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선호단지와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단지 위주로 간헐적인 거래가 유지되지만 매수·매도자간 희망가격 격차로 거래심리가 위축되는 등 전체적으로 관망세를 보이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13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05% 상승해 지난주(0.05%)와 오름폭이 같았다.

강동구가 고덕동·암사동 대단지 위주로 0.12% 올랐고 양천구는 목동·신월동 역세권 위주로, 영등포구는 당산동·여의도동 위주로 각각 0.11% 상승했다.

용산구(0.10%)는 이촌동·산천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성동구(0.10%)는 성수동·금호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동대문구(0.10%)는 제기동·전농동 위주로, 강서구(0.08%)는 염창동·화곡동 위주로, 광진구(0.07%)는 주거환경이 양호한 자양동·광장동 위주로 올랐다.

반면 구로구가 고척동·온수동 구축 위주로 0.02% 하락했고 노원구는 상계동·중계동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며 0.01% 떨어졌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02%→-0.04%)의 하락폭이 확대됐고 경기(0.05%→0.03%) 역시 상승폭이 줄었다.

인천 중구(0.07%)는 영종 하늘신도시 주요 단지 위주로 올랐지만 미추홀구(-0.18%)는 용현동·도화동 위주로, 부평구(-0.11%)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청천동·부평동 위주로, 동구(-0.09%)는 송림동·송현동 소형규모와 신축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 광주시(-0.10%)는 곤지암읍·초월읍 위주로, 동두천시(-0.09%)는 생연동·지행동 위주로 하락했지만 안양 동안구(0.22%)는 비산동·호계동 위주로, 하남시(0.18%)는 선동·학암동 준신축 위주로, 수원 영통구(0.17%)는 매탄동·원천동 주요 단지 위주로, 수원 팔달구(0.15%)는 우만동·화서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성남 분당구(0.12%)는 교통환경이 양호한 금곡동·이매동 위주로 올랐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0.01%→0.01%)가 상승 전환했고 8개도(0.04%→0.02%) 상승폭이 축소됐다.

대전은 0.07% 상승했다. 동구(0.10%)는 가양동·대성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서구(0.10%)는 가수원동·둔산동 위주로, 유성구(0.07%)는 원내동·신성동 구축 위주로 올랐다.

부산은 0.04% 하락했다. 부산진구(-0.21%)는 부암동·당감동 대단지 위주로, 금정구(-0.09%)는 장전동 주요 단지와 청룡동 위주로, 영도구(-0.08%)는 청학동·동삼동 위주로 내렸다.

세종은 조치원읍과 새롬동 위주로 매수심리가 증가하며 지난주(-0.01%) 하락에서 0.10% 올라 상승 전환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충북(0.07%)·전북(0.07%) 등은 올랐고 제주(0.00%)는 보합, 경남(-0.02%)·전남(-0.02%)은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9% 올라 지난주(0.21%)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주요 지역 선호단지 내 거래는 주춤한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나 상대적으로 저가 인식이 있는 중소형 규모와 구축 단지 위주로 올랐다.

성동구가 행당동·하왕십리동 위주로 매물 부족 현상을 보이며 0.53% 올랐고 영등포구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신길동·당산동 위주로 임차수요가 증가하며, 송파구는 문정동·오금동 구축 위주로 각각 0.27% 상승했다.

강북구(0.26%)는 미아동·번동 주요 단지 위주로, 용산구(0.24%)는 이촌동·도원동 위주로, 노원구(0.24%)는 중계동·상계동 주요 단지 위주로, 양천구(0.24%)는 신월동·신정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광진구(0.22%)는 자양동·광장동 위주로, 동작구(0.20%)는 사당동·노량진동 위주로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인천(0.05%→0.05%)이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고 경기(0.23%→0.21%)는 오름폭이 소폭 줄었다.

인천 부평구(-0.08%)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청천동동 갈산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지만 중구(0.28%)는 중산동·운남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서구(0.13%)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청라동과 검단신도시 위주로, 남동구(0.12%)는 교통환경이 양호한 논현동·만수동 위주로 올랐다.

경기 동두천시(-0.05%)는 송내동·생연동 구축 위주로 내렸지만 화성시(0.52%)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장지동·청계동 위주로, 수원 팔달구(0.44%)는 우만동·화서동 위주로, 안양 동안구(0.41%)는 비산동·평촌동 대단지 위주로, 안산 상록구(0.31%)는 성포동·월피동 구축 위주로, 성남 분당구(0.29%)는 교통환경이 양호한 이매동·서현동 위주로, 부천시(0.29%)는 상·오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0.02%→0.03%)가 상승했고 8개도(0.04%→0.04%)는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대전은 0.29% 상승했다. 유성구(0.50%)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전민동·지족동 위주로, 중구(0.30%)는 목동·산성동 구축 위주로, 동구(0.22%)는 대성동·용운동 위주로 올랐다.

대구는 0.06% 떨어져 지난주(-0.03%)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달서구(0.03%)은 도원동·이곡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올랐지만 수성구(-0.20%)는 시지동·신매동·사월동 위주로, 북구(-0.11%)는 검단동·동천동 위주로 내렸다.

세종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보람동·아름동·새롬동 위주로 0.28% 상승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충북(0.10%)·전북(0.09%) 등은 올랐고 제주(-0.01%)·경북(-0.01%)·부산(-0.01%)은 하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