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전셋값 상승폭 축소…가격상승 기대감 줄고 금융비용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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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전셋값 상승폭 축소…가격상승 기대감 줄고 금융비용도 부담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11.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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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매도·매수자간 희망가격 차이로 관망세가 깊어지는 가운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축소되고 매수문의까지 줄어 일부단지에서 가격이 조정되는 등 상승폭이 축소됐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20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03% 올라 지난주(0.05%)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성동구가 옥수동·금호동 대단지 위주로 0.11% 올랐고 용산구는 이촌동·도원동 위주로 0.10% 상승했다.

영등포구(0.09%)는 여의도동·문래동 주요 단지 위주로, 양천구(0.07%)는 목동·신정동 위주로, 강동구(0.07%)는 천호동·둔촌동 구축 위주로, 강서구(0.06%)는 마곡동·방화동 위주로, 광진구(0.06%)는 자양동·광장동 주요 단지 위주로, 송파구(0.05%)는 송파동·오금동 위주로 올랐다.

반면 노원구(-0.04%)는 상계동·월계동 위주로, 강북구(-0.03%)는 미아동·수유동 위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04%→-0.05%)의 하락세가 이어졌고 경기(0.03%→0.02%)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인천 미추홀구(-0.15%)는 주안동·용현동 중저가 구축 위주로, 부평구(-0.09%)는 부개동·삼산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동구(-0.09%)는 송현동·만석동 준신축과 구축 위주로, 남동구(-0.04%)는 만수동·서창동 위주로 매물이 적체됐으며 계양구(-0.03%)는 효성동·병방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 광주시(-0.14%)는 송정동·양벌동 준신축 위주로, 동두천시(-0.13%)는 생연동·지행동 위주로 하락 거래가 발생했고 의정부시(-0.07%)는 가능동·낙양동 위주로 하락했지만 하남시(0.17%)는 망월동 대단지와 덕풍동 준신축 위주로, 안양 동안구(0.16%)는 호계동·관양동 구축 위주로, 수원 영통구(0.16%)는 매탄동·이의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성남 분당구(0.09%)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정자동·수내동 위주로 올랐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0.01%→-0.02%) 하락세로 돌아섰고 8개도(0.02%→0.01%)는 상승폭이 줄었다.

대전은 0.03% 상승했다. 동구(0.05%)는 성남동·홍도동 주요 단지 위주로, 유성구(0.05%)는 상대동·전민동 대단지와 중대형 규모 위주로, 중구(0.02%)는 목동·오류동 위주로 올랐다.

부산은 0.06% 하락했다. 부산진구(-0.26%)는 양정동·전포동·범천동 위주로, 영도구(-0.11%)는 동삼동 대단지와 청학동 위주로, 금정구(-0.08%)는 부곡동·장전동 위주로 내렸다.

세종은 조치원읍과 나성동 위주로 떨어져 지난주(0.10%) 상승에서 0.02% 하락전환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충북(0.06%)·전북(0.04%) 등은 올랐고 울산(0.00%)·경남(0.00%)은 보합, 제주(-0.03%)는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19%)보다 오름폭이 축소된 0.17% 올랐다.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매물부족이 지속되며 거래·매물가격이 상승 중이지만 시중금리 상승과 금융비용 부담으로 높게 형성된 주요 단지 가격이 상승·하락 혼조세를 보이며 상승폭이 줄었다.

성동구는 금호동·행당동 선호단지 위주로 0.39% 올랐고 양천구는 목동·신정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0.29% 상승했다.

강서구(0.26%)는 염창동·가양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북구(0.23%)는 미아동·번동 주요 단지 위주로, 노원구(0.23%)는 상계동·중계동 교통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용산구(0.21%)는 이촌동·도원동 위주로, 영등포구(0.20%)는 당산동·여의도동 위주로, 송파구(0.20%)는 가락동·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마포구(0.19%)는 도화동·상암동 위주로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03% 올랐고 경기는 0.19% 상승했다.

인천 부평구(-0.06%)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청천동·갈산동 위주로 하락했지만 서구(0.11%)는 교통환경이 양호한 검단신도시 위주로, 남동구(0.10%)는 논현동·만수동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02%)는 송도신도시와 동춘동 위주로 올랐다.

경기 동두천시(-0.08%)는 생연동·보산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지만 화성시(0.61%)는 주거환경이 양호한 영천동·청계동 위주로, 안양 동안구(0.41%)는 관양동·비산동 구축 위주로, 고양 덕양구(0.38%)는 화정동·행신동 준신축 위주로, 구리시(0.33%)는 갈매동·수택동 대단지 위주로, 하남시(0.30%)는 선동·망월동 주요 단지 위주로, 수원 영통구(0.28%)는 이의동·망포동 위주로 상승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2% 상승했고 8개도는 0.04% 올랐다.

대전은 0.18% 상승했다. 유성구(0.26%)는 주거환경이 양호한 관평동·상대동 위주로, 중구(0.21%)는 선화동·대흥동 준신축 위주로, 동구(0.17%)는 대동·가양동 위주로 올랐다.

부산은 0.03% 하락했다. 부산진구(-0.19%)는 전포동 소형규모와 연지동 위주로, 동구(-0.08%)는 범일동·초량동 위주로, 금정구(-0.05%)는 장전동·부곡동 위주로 내렸다.

세종은 소담동·한솔동·종촌동 위주로 임차 수요가 지속되며 0.24% 상승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충남(0.10%)·전북(0.09%) 등은 올랐고 제주(0.00%)는 보합, 경북(-0.02%)·대구(-0.02%)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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