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위생법 위반 김장용 식재료 제조‧판매업소 22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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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위생법 위반 김장용 식재료 제조‧판매업소 22곳 적발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3.12.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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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1월13~17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김장철 다소비 식품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22곳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 등 김장용 식재료를 제조‧판매하는 업소 총 2076곳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김장용 식재료에 대해 국내 유통제품 수거‧검사와 수입제품의 통관단계 정밀검사도 함께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소비·유통 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7곳), 건강진단 미실시(7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위생 불량 등 3곳), 기준·규격 위반(제조·가공 기준 위반 등 2곳), 기타사항 위반(표시기준 위반 등 3곳)이다.

또한 시중에 유통되는 김장 재료 645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537건 가운데 3건은 부적합 판정돼 회수·폐기할 예정이다.

수입 통관 단계에서 총 273건을 정밀 검사한 결과 3건이 부적합 판정돼 통관을 차단했고 향후 반송‧폐기 등 조치할 계획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고 부적합 수입식품에 대해서는 향후 동일 제품이 재수입되는 경우 정밀검사를 5회 실시하는 등 통관검사를 강화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다 안전한 식품이 제조‧유통‧소비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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