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둔화 우려에 짙어지는 매수자 관망세…서울 아파트값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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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둔화 우려에 짙어지는 매수자 관망세…서울 아파트값 0.04%↓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12.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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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주택시장 경기둔화 우려로 매수자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급매물 위주로 매수문의가 존재하지만 거래는 한산한 상황속에서 일부 선호단지에서도 매물가격이 하향조정되는 등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18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지난주(-0.03%)보다 낙폭이 확대된 0.04% 하락했다.

노원구가 상계동·월계동·중계동 구축 위주로 0.09% 내렸고 구로구는 구로동·신도림동 주요단지 위주로 0.08% 떨어졌다.

동작구(-0.07%)는 상도동·사당동·신대방동 주요 단지 위주로, 관악구(-0.06%)는 신림동·봉천동 위주로, 마포구(-0.06%)는 공덕동·상암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서구(-0.05%)는 가양동·방화동·화곡동 위주로 매물 적체되는 등 하락했고 도봉구(-0.04%)는 창동·방학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04%)는 남가좌동·홍제동·북아현동 대단지 위주로 내렸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06%→-0.08%)의 하락폭이 커졌고 경기(-0.05%→-0.06%)역시 떨어졌다.

인천 중구(-0.30%)는 운남동·중산동 영종하늘도시 위주로, 미추홀구(-0.23%)는 관교동·도화동 구축 위주로, 부평구(-0.08%)는 공급물량 영향이 있는 청천동·산곡동 위주로, 계양구(-0.07%)는 작전동·효성동 구축 위주로, 연수구(-0.05%)는 선학동·연수동 구도심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 고양 덕양구(0.06%), 광명시(0.04%), 김포시(0.01%)는 상승했지만 거래 관망세 속 저가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광주시(-0.32%)가 송정동·쌍령동·태전동 주요단지 위주로, 고양 일산동구(-0.22%)는 풍동·중산동·백석동 위주로, 성남 중원구(-0.16%)는 은행동·하대원동 원도심 위주로, 양주시(-0.14%)는 덕계동·삼숭동과 옥정신도시 위주로, 오산시(-0.14%)는 수청동·원동 구축 위주로 떨어졌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6% 하락했고 8개도는 0.02% 내렸다.

부산은 0.08% 하락해 지난주와 같은 낙폭을 기록했다. 부산진구(-0.19%)는 부암동·당감동 위주로 매물 적체되며, 영도구(-0.12%)는 동삼동·청학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동구(-0.12%)는 수정동·좌천동 위주로 떨어졌다.

대구는 0.08% 하락했다. 중구(-0.19%)는 대신동·대봉동 구축 위주로, 서구(-0.16%)는 평리동·내당동 주요 단지 위주로, 달서구(-0.12%)는 신당동·본리동 위주로 내렸다.

세종은 지역별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다정동·새롬동 위주로 0.03%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충북(0.01%)·강원(0.01%)은 올랐고 충남(0.00%)·경북(0.00%)은 보합, 전남(-0.06%)·경남(-0.04%) 등은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1%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매매시장 하락에 따라 매매수요가 전세수요로 일부 전환되며 학군·역세권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중이지만 금융비용 부담으로 일부 단지는 하락거래가 발생하는 등 단지별로 차등을 보이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성동구가 금호동·성수동 위주로 0.22% 올랐고 양천구는 목동·신정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0.21%, 강서구는 마곡동·내발산동 위주로 0.17% 각각 상승했다.

동대문구(0.15%)는 용두동·답십리동 위주로, 금천구(0.15%)는 시흥동·가산동 대단지 위주로, 송파구(0.15%)는 잠실동·신천동 주요 단지 위주로, 구로구(0.14%)는 구로동·고척동 위주로, 은평구(0.13%)는 녹번동·응암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11%)는 이촌동·도원동 위주로, 도봉구(0.11%)는 쌍문동·방학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인천(-0.02%→0.01%)이 상승 전환했고 경기(0.12%→0.11%) 오름폭이 소폭 줄었다.

인천 중구(-0.10%)는 중산동·운서동 위주로, 미추홀구(-0.04%)는 효성동·작전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지만 부평구(0.00%)는 산곡동·부개동 위주로 상승하며 하락에서 보합 전환했으며 서구(0.14%)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가정동·청라동 위주로 상승하는 등 지역별 혼조세를 보였다.

경기 고양 일산서구(0.34%)는 탄현동과 학군이 양호한 일산동 위주로, 고양 일산동구(0.32%)는 백석동·식사동 위주로, 고양 덕양구(0.30%)는 화정동·행신동 준신축 위주로, 양주시(0.25%)는 옥정신도시 위주로, 수원 영통구(0.22%)는 매탄동·망포동 주요단지 위주로, 수원 장안구(0.23)는 천천동·정자동 위주로 올랐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1% 내렸고 8개도는 0.01% 올랐다.

대구는 0.06% 하락했다. 동구(-0.18%)는 봉무동·효목동 대단지 위주로, 수성구(-0.17%)는 시지동·신매동 구축 위주로, 서구(-0.14%)는 내당동·평리동 위주로 내렸다.

부산은 0.05% 하락했다. 북구(-0.16%)는 만덕동·덕천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부산진구(-0.13%)는 당감동·개금동 위주로, 해운대구(-0.08%)는 재송동·중동·반여동 위주로 떨어졌다.

세종은 아름동·보람동·고운동 위주로 0.15% 오르며 지난주(-0.10%) 하락에서 상승전환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대전(0.14%)·전북(0.09%)·충북(0.08%) 등은 올랐고 울산(0.00%)은 보합, 경북(-0.03%)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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