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조8422억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보다 13.0% 늘었다.
이는 2022년 8월(15.9%) 이래 역대 최고치다.
상품군별로는 여행·교통서비스 거래액이 28.3% 증가한 2조16억원이었다.
음·식료품은 12.9% 늘어난 2조5670억원, 의복은 13.0% 증가한 2조2541억원을 기록해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
자동차의 온라인 판매가 늘면서 자동차와 자동차용품 거래액도 5521억원으로 46.6% 증가했다.
반면 컴퓨터·주변기기는 5.3% 감소한 7564억원에 그쳤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12.3%), 의복(10.8%), 음식서비스(10.4%) 순으로 높았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은 15조2449억원으로 12.1%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15조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3.1%로 0.6%포인트 감소했다.
상품군별로는 컴퓨터·주변기기(-5.3%) 등에서 감소했지만 여행·교통서비스(28.3%), 음·식료품(12.9%), 의복(13.0%) 등에서 증가했다.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12.3%), 의복(10.8%), 음식서비스(10.4%)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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