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04%↓…시장 불확실성 장기화에 급매물만 하락 실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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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04%↓…시장 불확실성 장기화에 급매물만 하락 실거래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1.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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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부동산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매수문의가 한산한 상황이 장기화되며 매도가격도 점진적으로 하향조정되고 급매물 위주로 간헐적인 하락 실거래가 발생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됐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1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지난주(-0.03%)보다 하락폭이 소폭 확대된 0.04% 내렸다.

서대문구가 홍은동·홍제동 위주로 0.08% 내렸고 노원구는 상계동·중계동 구축 위주로, 구로구는 구로동·고척동·개봉동 위주로 각각 0.07% 하락했다.

중랑구(-0.06%)는 면목동·신내동 위주로 매도 희망가격이 하락했고 강북구(-0.06%)는 미아동·수유동 대단지 위주로, 강서구(-0.05%)는 화곡동·방화동 주요 단지 위주로, 관악구(-0.04%)는 신림동·봉천동 위주로, 강동구(-0.03%)는 암사동·상일동·명일동 주요 단지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는 등 하락기조가 유지됐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05%→-0.03%) 내렸고 경기(-0.06%→-0.07%) 역시 하락세가 이어졌다.

인천 중구(0.07%)는 운남동·운서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지만 부평구(-0.06%)는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청천동·부평동 위주로, 동구(-0.05%)는 송림동·송현동 위주로, 미추홀구(-0.05%)는 학익동·용현동 구축 위주로, 연수구(-0.03%)는 선학동·연수동 구도심 위주로, 계양구(-0.03%)는 작전동·병방 구축 위주로 떨어졌다.

경기 과천시(0.02%)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부림동·중앙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지만 안산 상록구(-0.29%)는 성포동·본오동 대단지 위주로, 광주시(-0.27%)는 태전동·초월읍 위주로, 하남시(-0.24%)는 덕풍동·창우동 위주로, 성남 중원구(-0.16%)는 금광동·하대원동·은행동 위주로, 수원 장안구(-0.15%)는 조원동·정자동 위주로 내렸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5% 하락했고 8개도는 0.03% 떨어졌다.

대구는 0.07% 하락했다. 달서구(-0.12%)는 유천동·용산동 위주로, 중구(-0.12%)는 남산동·대봉동 준신축 위주로, 남구(-0.11%)는 이천동·봉덕동 위주로 내렸다.

부산은 0.06% 하락했다. 동구(-0.16%)는 수정동·좌천동 구축 위주로, 부산진구(-0.11%)는 매물적체가 지속되며 당감동·부암동 위주로, 해운대구(-0.11%)는 재송동·반송동 위주로 떨어졌다.

세종은 지역별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름동·다정동·나성동 위주로 0.02%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전남(-0.05%)·경남(-0.04%)·광주(-0.04%)·제주(-0.03%)·경북(-0.03%)·충남(-0.03%)·충북(-0.03%) 등에서 내렸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08%)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어든 0.07% 올랐다.

역세권 대표단지를 중심으로 매물희망가격의 상승세가 유지 중인 반면 계절적 비수기와 연휴 등 전세문의가 감소하고 저가매물 출현과 일부 하락 실거래가 혼재돼 나타났다.

은평구는 녹번동·응암동 주요 단지 위주로 0.17% 상승했고 영등포구는 당산동·양평동 위주로 0.14% 올랐다.

동대문구(0.13%)는 휘경동·답십리동 위주로, 성북구(0.12%)는 길음동 대단지 위주로, 송파구(0.10%)는 잠실동·신천동 주요 단지 위주로, 구로구(0.10%)는 신도림동·구로동·개봉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작구(0.09%)는 상도동·흑석동 위주로, 금천구(0.09%)는 독산동·시흥동 구축 위주로, 성동구(0.09%)는 금호동·옥수동·응봉동 위주로, 도봉구(0.08%)는 창동·도봉동 위주로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0.00%→0.01%)이 상승 전환했고 경기(0.06%→0.05%)는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인천 중구(0.07%)는 신도시 지역인 운남동·중산동으로 이주수요가 증가하며 올랐지만 동구(-0.05%)는 송현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미추홀구(-0.03%)는 용현동·주안동 구축 위주로, 연수구(-0.01%)는 송도동·옥련동 위주로, 남동구(-0.01%)는 만수동·논현동 위주로 하락하는 등 지역별 혼조세를 보였다.

경기 고양 일산서구(0.30%)는 대화동·탄현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24%)는 영통동·망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고양 덕양구(0.23%)는 화정동·행신동 위주로, 용인 기흥구(0.23%)는 신갈동·상갈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수원 장안구(0.22%)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정자동·천천동 위주로, 고양 일산동구(0.21%)는 식사동·백석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지난주(-0.02%) 하락에서 보합(0.00%) 전환했고 8개도는 보합(0.00%)세가 이어졌다.

대구는 0.03% 하락했다. 중구(-0.14%)는 남산동·대봉동 위주로, 수성구(-0.13%)는 입주 예정 물량 영향이 있는 범어동·만촌동 위주로, 남구(-0.10%)는 봉덕동 구축 위주로 내렸다.

부산은 0.03% 하락했다. 부산진구(-0.12%)는 부암동·개금동 위주로, 북구(-0.12%)는 만덕동·구포동·화명동 위주로, 동래구(-0.07%)는 사직동·안락동 위주로 떨어졌다.

세종은 아름동·새롬동 위주로 하락하며 지난주(0.10%) 상승에서 0.02%내려 하락 전환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대전(0.10%)·충북(0.06%)·전북(0.05%)·광주(0.02%) 등은 올랐고 경북(-0.04%)·전남(-0.03%)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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