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1월 내수 3762대 판매…전년比 47.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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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1월 내수 3762대 판매…전년比 47.2% 감소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4.02.0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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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KGM)는 지난 1월 내수 3762대, 수출 5410대를 포함 총 917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수출 물량 증가로 지난해 9월(9583대) 이후 4개월 만에 9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월 대비 46.1%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4% 감소한 수치다.

[자료=KG모빌리티]
[자료=KG모빌리티]

내수 판매는 전기차 보조금 미확정 등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함께 소비 심리 위축 상황이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47.2% 감소했지만 전달보다는 7.3% 증가하며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차종별로는 토레스가 1462대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73.1% 감소했으며 렉스턴 스포츠는 1362대로 95.1% 증가했다.

수출은 터키와 벨기에·뉴질랜드·홍콩 지역 등으로 토레스 EVX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의 판매가 늘며 지난해 9월(5514대) 이후 4개월 만에 5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출은 전월·전년 동월 대비 각각 95.2%, 39.7% 증가했다.

KGM은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 토레스 EVX 판매 물량 증가는 물론 신시장 개척과 KD 사업 등 다양한 글로벌 판매 확대 노력을 강화하고 있어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창립 70주년을 기념한 1954돈 골드바 증정 이벤트와 전 차종에 대한 고객감사 차량 점검 서비스 등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한 다양한 고객 케어서비스 역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수출 물량이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끌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상품성 개선 모델·토레스 쿠페 등 신모델 출시를 통한 내수 시장 대응은 물론 신시장 개척과 KD 사업 확대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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