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우면동에 ‘서울 AI 허브’ 5월 개관…AI 중심도시 조성 위한 핵심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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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우면동에 ‘서울 AI 허브’ 5월 개관…AI 중심도시 조성 위한 핵심거점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2.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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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I 허브 외관. [서울시 제공]
서울 AI 허브 외관.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서울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산업인 인공지능(AI) 분야의 글로벌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거점인 ‘서울 AI 허브’(서초구 태봉로 108)를 2월 초 완공하고 오는 5월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서울 AI 허브는 연면적 1만20㎡, 지하1층~지상7층 규모로 AI 전문 인재 양성부터 특화기업 발굴·육성과 연구는 물론 AI전문가 간 소통·교류를 촉진하는 서울 대표 AI 분야 전문 지원기관이다.

지난 2019년 4월 앵커시설 조성계획 수립 후 2020년 3월 설계용역 착수, 2021년 5월 착공을 시작해 33개월 만인 올해 2월 완공했다. 현재 개관 준비 중이며 올해 5월 중 개관 예정이다.

이번에 준공한 서울 AI 허브의 가장 큰 특징은 입주기업들의 업무공간을 전형적인 복도식 구조가 아니라 북쪽과 동쪽에 ‘ㄱ’자 형태로 배치해 넓은 공유공간을 확보한 것이다. 채광이 좋은 남쪽과 서쪽에 사각형태의 개방형 공유공간을 조성해 층별 입주기업 목적에 따라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자유로운 사고를 가능케 했다.

이외에도 두 개층을 연결한 높은 층고의 확장형 공유공간과 이와 연결된 외부녹지공간 등도 이용자들의 이용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1층 중앙로비는 전체 층을 관통하는 열린 구조로 조성돼 자연채광을 통해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온도·습도 등 조절을 통해 에너지 절감까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녹색건축물 최우수 인증을 받은 높은 에너지 효율과 배리어프리(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우수 인증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일반인과 이동약자 모두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됐다.

5월 중 개관하는 ‘서울 AI 허브’는 AI스타트업, 협력기관, 카이스트 AI 대학원 등 AI산업·교육·연구를 이끌 핵심 주체들이 입주하며 AI분야 전문교육과 대규모 콘퍼런스, AI기업, 연구소 간 교류와 협업 등이 이뤄지는 글로벌 AI 중심도시 서울로 도약을 위한 핵심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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