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축소…전셋값은 41주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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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축소…전셋값은 41주째 상승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2.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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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매수 관망세 지속으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개발기대감과 정주여건에 따른 단지별 상승·하락 혼재하고 있으며 일부 급매물 위주 거래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26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02% 내려 지난주(-0.03%)보다 하락폭이 소폭 축소됐다.

송파구가 오금동·송파동 주요 단지 위주로 0.01% 상승했고 단지별 혼조세를 보인 중구(0.00%)·용산구(0.00%)와 정비사업 기대감 등으로 동작구(0.00%)는 보합 전환했다.

그러나 은평구(-0.06%)는 녹번동·신사동 구축 위주로, 도봉구(-0.05%)는 쌍문동·방학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금천구(-0.05%)는 급매물이 거래되며 독산동·시흥동 위주로, 성동구(-0.04%)는 마장동·하왕십리동 위주로, 서초구(-0.04%)는 우면동·잠원동 위주로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02%→-0.03%)이 내렸고 경기(-0.06%→-0.06%) 또한 떨어졌다.

인천 서구(0.02%)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청라동·가정동 위주로, 연수구(0.01%)는 송도동·청학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지만 미추홀구(-0.11%)는 학익동·주안동 위주로, 중구(-0.11%)는 중산동·운서동 위주로, 계양구(-0.05%)는 계산동·작전동 구축 위주로 내렸다.

경기 고양 덕양구(0.04%)는 향동동·덕은동 준신축 위주로, 여주시(0.03%)는 교통호재 영향이 있는 교동 등 위주로 올랐지만 안성시(-0.17%)는 공도읍·대덕면 위주로, 성남 중원구(-0.16%)는 하대원동·금광동 주요 단지 위주로, 시흥시(-0.15%)는 월곶동·대야동 구축 위주로, 안양 만안구(-0.14%)는 안양동·박달동 위주로, 광명시(-0.13%)는 일직동·소하동 위주로 떨어졌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7% 하락했고 8개도는 0.03% 내렸다.

대구는 0.13% 하락했다. 달성군(-0.27%)은 논공읍·화원읍 위주로, 서구(-0.18%)는 중리동·내당동 주요 단지 위주로, 북구(-0.15%)는 동변동·태전동 구축 위주로 떨어졌다.

부산은 0.08% 하락했다. 연제구(-0.20%)는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거제동·연산동 위주로, 해운대구(-0.16%)는 재송동·반여동 대단지 위주로, 수영구(-0.11%)는 수영동·망미동 위주로 내렸다.

세종은 신규 입주물량과 매물 적체 영향으로 종촌동·새롬동 위주로 0.20%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충남(-0.09%)·제주(-0.05%)·경남(-0.04%)·충북(-0.04%)·광주(-0.04%)·경북(-0.03%) 등은 하락했고 강원(0.04%)은 상승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5% 올라 지난주(0.04%)보다 오름폭이 확대돼 41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매매관망세가 전세수요로 전환되는 등 매물부족 상황 속에서 정주여건이 양호하고 역세권 단지 중심으로 임차문의가 꾸준히 유지되고 신축과 수리상태가 양호한 매물 위주로 상승거래가 발생했다.

성동구가 금호동·옥수동 대단지 위주로 0.16% 올랐고 광진구는 자양동·광장동 위주로, 노원구는 월계동·중계동 학세권 선호단지 위주로 각각 0.12% 상승했다.

용산구(0.11%)도 원효로1가동·용문동 소형 규모 위주로, 동작구(0.11%)는 노량진동·사당동·흑석동 주요 단지 위주로, 금천구(0.08%)는 가산동·독산동 소형 규모 위주로 올랐다.

반면 강동구(-0.04%)·송파구(-0.04%)는 신학기 이사수요 이후 전세매물가격 안정화 추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08%→0.10%)의 상승폭이 확대됐고 경기(0.07%→0.06%)는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인천 연수구(0.13%)는 송도동·동춘동 위주로, 부평구(0.13%)는 삼산동·부평동 위주로, 미추홀구(0.12%)는 용현동·주안동 위주로, 서구(0.12%)는 연희동·검암동 위주로, 중구(0.10%)는 운서동·중산동 위주로, 남동구(0.05%)는 논현동·서창동 위주로, 동구(0.04%)는 송현동·만석동 위주로, 계양구(0.02%)는 방축동·귤현동 위주로 올랐다.

경기 수원 영통구(0.25%)는 원천동·이의동·매탄동 위주로, 부천 오정구(0.24%)는 여월동·오정동 위주로, 수원 팔달구(0.23%)는 우만동·고등동 위주로 상승했지만 안양 만안구(-0.19%)는 안양동 위주로, 안성시(-0.18%)는 아양동·대덕면 위주로, 파주시(-0.15%)는 검산동·아동동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3% 내렸고 8개도는 보합(0.00%)을 기록했다.

대구는 0.10% 하락했다. 달성군(-0.24%)은 인접지역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화원읍·유가읍 위주로, 서구(-0.15%)는 중리동 주요 단지 위주로, 중구(-0.13%)는 대봉동·남산동 위주로 떨어졌다.

광주는 0.04% 하락했다. 서구(-0.09%)는 치평동·쌍촌동 구축 위주로, 광산구(-0.04%)는 쌍암동 주요 단지와 산월동 위주로, 북구(-0.02%)는 삼각동·용봉동 위주로 내렸다.

세종은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대평동·아름동 위주로 0.27%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충북(0.06%)·대전(0.05%) 등은 올랐고 제주(0.00%)·전남(0.00%)은 보합, 경북(-0.06%)·부산(-0.03%)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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