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재단, 임팩트 스타트업 기업가 육성…20팀 공모
상태바
현대차 정몽구재단, 임팩트 스타트업 기업가 육성…20팀 공모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4.03.06 0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6일부터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12기에 참여할 임팩트 스타트업 기업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임팩트 스타트업은 비즈니스 활동으로 창출되는 가치가 사회적·환경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기업을 말한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소셜임팩트 플랫폼으로 비즈니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임팩트 스타트업 기업가를 발굴·육성·투자하는 사업이다.

사회를 변화시킬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가진 초기 스타트업(초기창업~법인 3년 이하) 대상 인큐베이팅 트랙, 실질적 사회문제 해결이 가능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가진 성장기 스타트업(전년도 매출 1억원 이상 우대) 대상 액셀러레이팅 두 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

인큐베이팅 트랙에서 10개 팀, 액셀러레이팅 트랙에서 10개 팀을 선발해 총 20개 팀에게 재정적인 지원에 더해 글로벌 진출 지원(SOCAP 참여), 경영 컨설팅, 투자연계 기회,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인큐베이팅 트랙은 기본 1000만원~최대 7000만원을, 액셀러레이팅 트랙은 기본 3000만원~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오피스아워(주제별 경영 멘토링), 엑스퍼트(법률·세무 등 자문), 리더십(세미나)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과 워케이션, 1박2일 캠프 등 선후배 H-온드림 펠로가 함께하는 기업가정신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그밖에 임팩트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투자사와 액셀러레이터(엠와이소셜컴퍼니, D3쥬빌리파트너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크립톤, 소풍벤처스, 인비저닝파트너스,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가 참여한 사회혁신 리더 커뮤니티인 ‘H-온드림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H-온드림 펠로의 코칭과 사업적 협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12기에 지원하고자 하는 임팩트 스타트업 기업가는 오는 27일까지 H-온드림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마감일 낮 2시 이후 제출은 불가하다.

현대차 정몽구재단 정무성 이사장은 “국내 대표 임팩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에 역량 있는 임팩트 스타트업 기업가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길 바란다”며 “재단은 매출과 성장가능성만 평가하는 것이 아닌 재단 설립자의 기업가정신에 따라 창의적 혁신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자하는 기업가정신을 중요한 심사항목으로 평가해 스타트업의 새로운 기준으로 만들어 나가며 소셜임팩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이 지난 12년간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통해 지원한 임팩트 스타트업은 총 334개(중복 포함) 팀이며 일자리 창출 6103개, 창업 생존률 84%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