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부터 흐려져 전국 대부분 비·눈…낮 최고기온 9~1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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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후부터 흐려져 전국 대부분 비·눈…낮 최고기온 9~15도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4.03.1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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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1일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 중부지방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전라권과 경남서부·제주도에 비가 시작되겠고 밤에 경북권남부와 그 밖의 경남권으로 비(높은 산지 비 또는 눈)가 확대된 후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남권은 12일 이른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에 0.1mm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늦은 밤에 서울·인천·경기남부와 충북북부·강원남부내륙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mm 내외, 강원남부내륙 5mm 내외, 충북북부 5mm 내외, 광주·전남·전북 5~10mm, 부산·울산·경남 5~20mm, 대구·경북남부 5~10mm 5mm 내외, 제주도 10~30mm다.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특히 불안정이 큰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4~4도, 최고기온 9~1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후부터 대부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동해안·충청권·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다.

달의 인력이 강해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져 서해안과 남해안·제주도해안에서는 저지대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내일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밤부터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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