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래콘텐츠 제작지원’ 참여 기업 모집…최대 1억원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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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래콘텐츠 제작지원’ 참여 기업 모집…최대 1억원까지 지원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3.1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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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메타버스산업 시대를 맞이해 ‘2024 미래콘텐츠 제작지원’ 참여기업을 오는 4월1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2024 미래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에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등 미래기술을 연계한 콘텐츠 제작과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미래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는 총 10억원의 사업예산이 투입되며 최종 선발된 참여기업은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사업을 통해 3개 분야에서 총 15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며 미래기술융합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미래기술과 융합한 기술·콘텐츠·서비스 개발(7개사), 플랫폼활용은 상용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메타버스 월드 구축·콘텐츠·서비스 제작(5개사), 디바이스특화는 다양화된 미래 디바이스 상용화에 발맞추어 공간컴퓨팅·VR헤드셋·AR글라스 등 기기 맞춤형 콘텐츠·서비스 제작(3개사)을 지원한다.

사업참여 자격은 메타버스, 가상증강현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도내 중소기업이며 본사 또는 지사·연구소 등의 소재지가 경기도 내 기업이어야 하고 경기도 외 기업일 경우 최종협약 후 1개월 이내 경기도로 사업장을 이전해야 한다.

도는 사업성(프로젝트 독창성 등), 기술성(기획력 등), 수행 능력(사업역량 등)을 중점으로 평가할 예정이며 1차 서류심사 후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된다.

경기도 김태근 디지털혁신과장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등 미래 기술 활용은 미래성장산업의 흐름”이라며 “메타버스 산업이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산업간 경계를 구분하지 않고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오는 4월1일 오후 2시까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 올라간 구글폼 등록과 전자우편 제출(metaverse@gcon.or.kr)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콘텐츠진흥원 미래콘텐츠팀(031-8064-177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가상증강현실(VR·AR)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경기도의 가상·증강현실(VR·AR)기업 보유 수는 112개로 전국 2위에 해당하며 2016년부터 메타버스 관련 기술인 가상·증강현실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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