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찬공기 남하 ‘꽃샘추위’…아침 최저 –5~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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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찬공기 남하 ‘꽃샘추위’…아침 최저 –5~5도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4.03.1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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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8일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가 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5도 이하)로 춥겠고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한파특보는 오전에 대부분 해제되겠지만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6도, 최고기온 11~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영하의 기온이 지속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도와 충북·경상권·일부 전남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먼바다·제주도앞바다·제주도남쪽안쪽먼바다·동해앞바다는 오전까지, 동해먼바다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밤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는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산지 90km/h(25m/s) 이상)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물결도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유입돼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내일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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