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자원봉사 희망자가 직접 기획하는 ‘자기주도형 자원봉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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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자원봉사 희망자가 직접 기획하는 ‘자기주도형 자원봉사’ 운영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4.03.2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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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가 직접 기획해 각종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국립공원 자기주도형 자원봉사’ 제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국립공원 자기주도형 자원봉사’ 제도는 국민의 재능과 선호에 따라 스스로 봉사활동을 기획해 활동할 수 있다. 국민이 봉사활동을 제안하면 국립공원공단은 필요성과 안전성 등을 심사해 안전교육과 장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기존에는 국립공원공단이 활동 내용을 먼저 제시하고 자원봉사자가 선택하는 방식이었다.

국립공원 자기주도형 자원봉사 희망자는 25일부터 국립공원 자원봉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전국 국립공원의 자원봉사 수요를 한눈에 확인하고 계획적으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자 달력(e-캘린더)’도 공개한다.

한편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1996년부터 국민과 함께하는 공원관리를 위해 환경보호, 지역사회 협력 등의 분야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8002명(실인원)이 총 25만9667시간을 쓰면서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송형근 이사장은 “국립공원은 자원봉사자가 주도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국민이 자원봉사를 통해 국립공원 보호에 기여하고 행복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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