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옛 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 위해 ‘경기기회마켓’ 매월 개최
상태바
경기도, 옛 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 위해 ‘경기기회마켓’ 매월 개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3.28 0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옛 경기도청사 잔디마당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경기기회마켓’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기회마켓은 경기도청 이전 후 위축된 옛청사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작가·농부·소상공인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정기행사다.

오는 29부터 31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비롯해 6월·9월·10월·12월 첫째 주 주말 행사는 국내 유명 벼룩시장(플리마켓)인 ‘문호리리버마켓’이 참여하며 4~5월과 9월·10월 셋째 주 토요일에는 수원지역 최대 온라인커뮤니티인 수원맘모여라의 중고마켓 ‘나플나플’이 옛 청사 잔디마당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29일(10~18시), 30일(10~19시), 31일(10~17시) 개최되는 문호리리버마켓과 함께하는 경기기회마켓에서는 문호리리버마켓 카페를 통해 모집된 판매자 53팀이 직접 만든 액세서리·가방·의류·공예품과 직접 농사지은 산나물·고추장·된장 등 유기농 농산물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가족 방문객들을 위한 인형 만들기, 도자기 채색, 어린이 목공, 쿠킹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소프라노 송난영이 피아니스트 최소연과 함께 격조 높은 클래식 공연을 진행하고 인디밴드 로프트 세션의 버스킹 공연을 편성하는 등 상춘객들을 취향을 사로잡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경기기회마켓은 지난해 총 14회 열려 18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정구원 자치행정국장은 “예술가와 농부들에게는 자립의 기회를, 도민들에게는 문화 체험과 소비의 기회를, 주변 상권에는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라며 “경기기회마켓을 통해 옛 청사 주변 상권에 다시 훈풍이 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