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무·면천두견주·봉산탈춤 등 공개·기획행사 42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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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무·면천두견주·봉산탈춤 등 공개·기획행사 42건 개최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4.03.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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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무. [문화재청 제공]
처용무.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봄꽃이 만개하는 오는 4월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공개하는 행사로 오는 4월에는 서울·경기·전북·경남 등지에서 총 19건을 선보인다.

통일신라 처용설화를 바탕으로 하는 궁중무용 처용무(7일 국립국악원), 판소리(7일·13일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 활발하고 경쾌한 춤사위가 일품인 봉산탈춤(27일 남산골한옥마을), 가곡(25일 한국문화의집 코우스), 진달래향이 담긴 면천두견주(5~7일 충남 당진 면천두견주 전수교육관),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대규모 농경의례에서 비롯된 기지시줄다리기(11~14일 충남 당진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공개행사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종목을 비롯해 무형유산의 흥과 멋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가 펼쳐진다.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하는 무형유산 공연과 전시로 4월에는 총 23건이 준비돼 있다.

제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종합 무속의례인 제주큰굿(2일 제주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 갓일·매듭장·자수장·조각장·침선장 등 공예분야 전승교육사 5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연합 기획행사 ‘공예 Craft-옛것과 새것’(24일~5월1일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관 올, 결) 등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무형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의 상세일정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으로 문의하면 일정·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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