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가토는 크리에이터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엘가토 대표 1080p60 웹캠 ‘페이스캠’ 시리즈의 새로운 라인업 ‘페이스캠 MK.2’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페이스캠 MK.2는 기존 페이스캠의 모든 장점과 더불어 HDR, 내장된 프라이버시 보호 커버, 팬-틸트-줌 효과와 같은 새로운 기능들이 대거 탑재됐다. 이미지 품질이 크게 향상돼 스트리머와 전문가들이 어두운 환경에서도 또렷하고 생생한 화질을 보여준다. 세련된 외관은 모던한 작업 공간과 잘 어우러지며 로우 프로파일 설계로 사용자의 자연스러운 눈높이에 맞춰 촬영할 수 있다.

페이스캠 MK.2는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엘가토 웹사이트에서 맞춤형 소프트웨어인 ‘카메라 허브’를 다운받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페이스캠 MK.2는 최신 기술이 적용돼 기존 페이스캠보다 뛰어난 디테일과 정확한 색감을 제공한다. 민감도가 업그레이드됐기 때문에 어두운 게임을 하는 방이나 늦은 저녁 사무실과 같이 조명이 매우 약한 환경에서도 더 좋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풀 HD 화질의 선명하고 생생한 이미지를 더욱 다양한 상황에서 보여줄 수 있다.

대비가 높은 조명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페이스캠 MK.2의 HDR 기술은 밝은 사무실 창가나 LED 조명으로 꾸며진 어두운 방 안에서도 실물에 가까운 색상과 디테일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일반 웹캠보다 2배가량 빠른 초당 60프레임의 속도로 풀 HD 해상도에서 HDR을 캡처, 매우 부드럽고 선명한 비디오를 제공한다.

슬라이드형 웹캠 커버가 내장돼 간단한 스와이프 조작만으로 웹캠 렌즈는 물론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손쉽게 보호한다. 렌즈 뚜껑을 힘겹게 열거나 뚜껑을 분실할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다.

새롭게 설계된 마운트와 더 작은 폼 팩터를 갖춘 페이스캠 MK.2는 어떠한 환경이나 설정에도 잘 매칭된다. 모니터 위에 낮게 설치하면 매우 안정적인 핏과 카메라와의 자연스러운 눈맞춤을 보여줄 수 있다. 세련되고 콤팩트한 디자인은 작업 공간에 모던한 느낌을 제공할 뿐 아니라 시야를 방해하거나 화면을 가리지 않는다. 또한 기존 페이스캠 시리즈와 동일하게 업계 표준 1/4" 인치 나사를 사용해 붐 암과 마운팅 리그에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카메라를 위아래로 기울이거나 좌우로 팬하는 등의 더 많은 렌즈 컨트롤 기능을 전해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고급 렌즈 제어 기능을 제공해 완벽한 샷을 위한 화면 구성이 훨씬 더 쉬워졌다. ‘카메라 허브’ 또는 ‘스트림덱’을 사용해 필요에 따라 시야를 조절할 수 있어 최초 세팅 시 촬영 환경과 구도를 간단하게 잡을 수 있으며 얼굴을 중앙에 맞추거나 어수선한 방을 잘라내는 등의 작업이 손쉽게 이뤄진다.

페이스캠MK.2는 영상 제작자를 위해 DSLR, 미러리스 카메라와 같이 매우 부드러운 슬로우모션 녹화 기능도 제공한다. HD 해상도(720p)에서 초당 120프레임의 녹화를 지원해 가장 빠른 움직임도 세밀하게 기록한다. 페이스캠 MK.2를 USB 3.0으로 연결하고 슬로우모션으로 설정하면 춤추기, 샴페인 뿌리기, 드럼롤 등의 다양한 장면을 시네마틱하게 연출할 수 있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