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은 공단 창립 7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과 6월27일 교통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교통안전 체험교실에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사례를 교육하고 시험장 2층에 있는 시뮬레이터카를 무료로 개방해 도로주행 코스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체험교실을 참여할 수 있는 대상자로 오는 17일에는 당일 학과시험 합격 후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실시하는 기능시험을 접수한 응시생들을 우선으로 하며 6월27일에는 당일 적성검사·갱신을 실시한 방문고객 중 장기간 운전을 하지 않아 운전이 두려운 장롱면허소지자를 우선으로 한다.

송준규 단장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뜻깊게 운영하는 이번 교통안전 체험교실을 통해 운전이 미숙한 초보·예비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운전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은 오는 17일 교통안전 체험교실을 첫 번째로 실시한 이후 조기 적성검사‧갱신 홍보를 위해 월 1회 시뮬레이터실 무료 개방을 검토할 예정이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