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괴산·상주 등 전국 6곳 서울농장과 근교 17곳서 농촌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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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괴산·상주 등 전국 6곳 서울농장과 근교 17곳서 농촌체험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4.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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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일상을 벗어나 딸기 등 작물을 수확해보고 지역 농촌문화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전국 곳곳에 마련된 서울농장과 수도권 인근 농촌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가족 단위 시민들이 건전한 여가 문화로 농촌체험을 즐길수 있도록 전국의 서울농장 6곳과 수도권 인근 17개 농촌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그간 시는 전국 권역별 괴산군, 상주시, 영암군, 영월군, 부여시, 남해군 등 6개 시·군과 협약을 통해 지난 2020년 6월부터 시민 대상으로 서울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농장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6개 시·군과 공동 조성했고 코로나 확산으로 한때 감축 운영했지만 2023년까지 총 5469명의 시민이 농촌 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등 평균 96.2%의 만족도를 보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농산물 수확 체험, 수확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체험, 전통 놀이와 지역문화 탐방 등으로 지역 특색과 계절에 따라 각 농장별 다양한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서울농장 참여를 통해 어린이들은 책에서 보았던 농촌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어른들은 어린 시절 시골집 같은 향수를 느끼게 되어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다수다.

시는 서울농장을 시민 가족 체험뿐만 아니라 한부모 가정 등 상대적으로 여가문화에 소외된 대상자를 중심으로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와 농협은 공동으로 ‘도시가족 주말농부’ 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만 4세 이상 자녀가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 인천, 강원 인근에서 당일 농촌 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의 농산물 수확과 요리체험을 통해 도시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을 유도하고 시민 모두 농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농장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서, 도시가족 주말농부는 NH여행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도시 가족 주말 농부는 당일, 서울농장은 1박2일과 2박3일로 이원화해 운영 예정으로 거리, 일정, 지역별 프로그램 등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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