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소폭 상승…전셋값 46주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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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소폭 상승…전셋값 46주째 올라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4.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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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 전셋값은 46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1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02% 올랐다. 지난주(0.01%)보다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지역·단지별로 상승·하락이 혼재돼 나타나는 가운데 선호지역 중심으로 추가 하락 우려가 일부 해소되고 급매 소진 후 매도희망가 유지에도 매수문의 증가하는 모습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마포구가는 염리동·대흥동 대단지 위주로 0.13% 상승했고 용산구는 이촌동 주요 단지 위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며 0.06% 올랐다.

성북구(0.05%)는 역세권 선호지역 중소형 규모 위주로, 송파구(0.05%)는 잠실동·장지동·오금동 위주로, 서초구(0.04%)는 잠원동·방배동 주요 단지 위주로, 양천구(0.04%)는 신월동·목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도봉구(-0.05%)·노원구(-0.02%)는 관망세 지속되며 하락했고 금천구(-0.03%)·관악구(-0.02%)도 거래가 한산한 상황이 지속되며 내렸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01%→0.00%)이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 전환했고 경기(-0.06%→-0.03%) 하락폭이 축소됐다.

인천 동구(-0.04%)는 만석동 준신축 위주로, 부평구(-0.01%)는 산곡동·부평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지만 연수구(0.01%)는 동춘동·송도동 대단지 위주로, 남동구(0.01%)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간석동·서창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화성시(0.11%)는 교통호재가 있는 오산동·영천동 위주로, 용인 처인구(0.10%)는 고림동·이동읍 위주로, 수원 영통구(0.07%)는 상대적으로 정주여건이 양호한 영통동·원천동 위주로 올랐다.

반면 양주시(-0.21%)는 고암동·덕정동 구축 위주로, 안양 동안구(-0.18%)는 평촌동·관양동 위주로, 성남 중원구(-0.16%)는 금광동·상대원동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며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 0.04% 떨어졌고 8개도는 0.03% 내렸다.

대구는 0.06% 하락했다. 남구(-0.15%)는 봉덕동·대명동 구축 위주로, 서구(-0.10%)는 내당동·중리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달성군(-0.09%)은 다사읍·현풍읍 위주로 떨어졌다.

부산도 0.06% 하락했다. 수영구(-0.16%)는 광안동·남천동 구축 위주로, 해운대구(-0.12%)는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가운데 좌동·재송동 위주로, 부산진구(-0.12%)는 범천동·부암동 위주로 내렸다.

세종은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가운데 고운동·다정동·도담동 위주로 0.35%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울산(0.00%)·전남(0.00%) 등은 보합을 기록했으며 전북(-0.06%)·제주(-0.05%)·충남(-0.05%)·경남(-0.04%) 등은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같은 0.07% 상승했다.

매매시장 관망세 장기화로 전세수요 꾸준히 유지 중인 가운데 매물부족 현상 발생하는 역세권과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매물가격이 상승하는 등 46주 연속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동대문구가 전농동·장안동 주요 단지 위주로 0.16% 올랐고 동작구는 흑석동·사당동 주요 단지 위주로 0.14% 상승했다.

용산구(0.13%)는 산천동·이촌동 위주로, 중랑구(0.13%)는 상봉동·신내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마포구(0.11%)는 교통환경이 양호한 아현동·염리동 위주로 올랐다.

구로구(0.10%)도 개봉동·구로동 대단지 위주로, 강서구(0.08%)는 방화동·등촌동 위주로, 금천구(0.08%)는 독산동·시흥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양천구(0.07%)는 신정동·목동 위주로 상승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17%→0.15%)의 상승폭이 축소됐고 경기(0.05%→0.07%)는 오름폭이 확대됐다.

인천 연수구(0.28%)는 송도동·연수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부평구(0.20%)는 청천동·갈산동 위주로, 남동구(0.18%)는 간석동·논현동 역세권 준신축 위주로, 미추홀구(0.12%)는 용현동·관교동 주거환경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서구(0.10%)는 금곡동·검암동 위주로 올랐다.

경기 하남시(-0.15%)는 신장동·창우동 위주로, 과천시(-0.12%)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갈현동 등 위주로, 파주시(-0.10%)는 금촌동·문산읍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성남 중원구(0.27%)는 은행동·성남동 위주로, 광명시(0.24%)는 하안동·소하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20%)는 매탄동·원천동 위주로 올랐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보합(0.00%), 8개도는 0.03% 내렸다.

대구는 0.05% 하락했다. 달서구(-0.09%)는 본동·용산동 구축 위주로, 수성구(-0.06%)는 매호동·만촌동 위주로, 북구(-0.06%)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침산동과 칠성동2가 위주로 떨어졌다.

부산은 0.03% 상승했다. 수영구(0.09%)는 망미동·광안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부산진구(0.07%)는 교통환경이 양호한 부전동·가야동 위주로, 연제구(0.06%)는 연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올랐다.

세종은 한솔동·종촌동·새롬동 준신축과 중소형 규모 위주로 0.22%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충북(0.03%)·전북(0.03%)·울산(0.02%) 등은 올랐고 경남(-0.06%)·충남(-0.05%)·제주(-0.04%)·경북(-0.04%)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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