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다채로운 매력 만나는 봄축제 ‘서울페스타 2024’ 내달 1일 개막
상태바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 만나는 봄축제 ‘서울페스타 2024’ 내달 1일 개막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4.22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봄의 절정 5월에 서울의 멋·맛·흥 등 서울의 모든 매력을 도심과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봄날의 축제가 찾아온다.

서울시는 오는 5월1일부터 6일까지 서울광장·광화문광장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서울페스타 2024’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과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서울시민은 물론 세계인들이 함께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서울페스타 2024’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파티가 펼쳐지는 서울광장, 대규모 로드쇼가 진행되는 광화문광장, 한국의 미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노을 공원을 비롯해 명동·한강공원 등 서울 전역에서 봄날의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이 외에도 한강드론라이트쇼(27일·5월6일 잠실한강공원), 서울서커스페스티벌(5월4~5일 노들섬), 궁중문화축전(27일~5월5일 5대궁·종묘) 등 다채로운 연계 행사도 가족·친구 등과 함께 서울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인조이 올 댓 서울’을 주제로 빛나는 서울의 매력을 시민과 전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3회차를 맞아 그간 K-POP 콘서트 중심의 관람형 행사를 넘어 서울만의 다양한 매력을 여러 형태로 경험할 수 있는 ‘관광‧문화 참여형’ 축제로의 변화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서울광장은 3일간 다양한 파티존으로 꾸며진다. 5월1일 ‘서울페스타 2024 개막파티’를 시작으로 서울의 문화·공연 등을 즐기는 ‘블라썸파티(2~3일)’, 뷰티·댄스 실력을 뽐낼 수 있는 ‘K-스타 챌린지(2~3일)’가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서울의 대표 한류 명소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소울스팟’, ‘K-POP 체험부스’, ‘명동페스티벌 체험부스’ 등이 조성돼 즐길거리를 더한다.

광화문광장은 거대한 공연장이자 누구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존(놀이터 공간)’으로 바뀐다.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서울 스타일 로드(5월1~6일), 대규모 종합퍼포먼스 서울로드쇼(5월4일)가 주요 프로그램이다.

먼저 서울의 문화·패션·뷰티·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6개 존으로 구성된 ‘서울스타일로드’가 축제 기간(5월1~6일)상시 운영된다.

토요일(4일) 오후 세종대로를 거대한 퍼포먼스 장으로 바꾸는 ‘서울 로드쇼’는 축제를 방문한 시민들이 함께 완성하는 이번 축제의 핵심 중 하나다. 세종대로에서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그림을 그리고 공연에 참여하며 서울의 봄날 오후를 만끽 할 수 있는 기회다.

상암동 노을공원에는 ‘피크닉존’이 마련된다. 피크닉에서 빠질 수 없는 K-바비큐와 각종 한식을 맛보고 또 지역 특산물도 만나 볼 수 있는 ‘고기 굽굽 피크닉 in 서울’이 4일·5일 양일간 열린다.

먼저 전국 각지에서 공수받은 신선한 고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맛볼 수 있는 K-바비큐 프로그램이 열린다.

셀프바비큐존은 현장에서 신선한 고기를 구매해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회당 800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하며 하루 3회(11시·14시·17시)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페스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바비큐 스토어·셰프특별존에서는 유명 요리사와 인플루언서가 만든 다양한 한국식 바비큐를 구매하고 맛볼 수 있다.

곁들임 메뉴 체험은 한식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양파절임, 부추무침 만들기, 전통 디저트(떡, 수정과)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지역동행마켓은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장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한 현장부스로 전국 곳곳의 한우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바비큐 체험 외에도 미식토크쇼(5월4일 16시), 노을콘서트(5월4~5일 19시), 서울거리공연(5월4~5일) 등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노을공원에서 열리는 축제 외에도 서울 곳곳에서 드론․서커스․전통문화 등 민․관과 연계한 18개의 행사가 펼쳐진다.

명동페스티벌(26일~5월6일)은 명동길과 롯데백화점 본점 일대에서 열리는 거리 아트워크를 구현한다.

한강드론라이트쇼(27일·5월6일 각 1회)는 잠실한강공원 일대에서 서울의 밤하늘을 드론으로 수놓는 야간 퍼포먼스 공연이다.

서울서커스페스티벌(5월4~5일)은 노들섬 일대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 서커스 종합축제로 전통연희부터 현대공연, 관련 전시‧영화상영 등을 운영한다.

궁중문화축전(27일~5월5일)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 축제로 5대 궁과 종묘에서 궁 체험, 의례 관람 재현 등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이번 ‘서울페스타 2024’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글로벌 문화를 선도하는 서울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더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매력도시 서울’을 만들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