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8일 ‘가짜 백수오’ 피해보상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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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8일 ‘가짜 백수오’ 피해보상안 발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5.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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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가짜 백수오’ 논란과 관련 홈쇼핑업체에 백화점·대형마트와 같이 구입사실 입증만으로 보상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4일 한국소비자원은 홈쇼핑 6개사·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가짜 백수오’ 논란과 관련한 소비자피해 보상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는 백수오 제품의 90% 이상이 가짜로 확인됐다며 기존에 판매된 제품에도 이엽우피소가 포함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소비자들의 불만 해소 및 자사 고객보호 차원에서 홈쇼핑업계가 이번 주중 자율적인 소비자보상 방안을 마련해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백화점 및 대형마트는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해 구입사실 입증만으로 구입가를 환급하고 있어 홈쇼핑업체도 이를 참고한 보상방안 마련을 권고했다.

이에 대해 홈쇼핑업체들은 내부 검토를 통해 조속히 보상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OCAP측은 업계가 자율적으로 소비자피해를 보상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주중 2차 간담회를 갖고 8일 소비자피해 보상안을 종합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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