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면적 10만284㎢…1년 새 여의도 6배 증가
상태바
국토 면적 10만284㎢…1년 새 여의도 6배 증가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5.05.08 0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매립한 8.8㎢.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 면적이 지난 1년 동안 여의도 면적(윤중로 제방 안쪽 2.9㎢)의 6배가 늘어났다.

8일 국토교통부가 발간한 ‘2015년 지적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토 면적은 10만284㎢로 1년 전보다 18㎢ 증가했다.

이는 10년 국토 면적 9만9617㎢에 비해 여의도의 230배인 667㎢가 증가한 수준이다.

주요 증가사유는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해안 매립준공에 따라 8.8㎢와 여수 국가산업단지 부지조성을 위한 해안 매립준공 등으로 4.5㎢, 기타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매립준공, 준설토지매립,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 준공 등이다.

지목별 토지면적은 전·답·과수원·목장용지 등 농경지와 임야는 247㎢ 감소하고 대(垈)와 공장용지는 106㎢ 증가한 한편 도로·철도용지·하천·제방 등 기반시설은 75㎢ 증가했다.

면적이 가장 큰 지목은 임야로 6만4081㎢(63.9%)이며 농경지는 2만402㎢(20.34%), 대(垈)와 공장용지는 3826㎢(3.82%)였다.

지역별로는 임야는 강원이 1만3796㎢(21.5%), 농경지는 전남이 3341㎢(16.4%), 대(垈)와 공장용지는 경기가 719㎢(18.8%)로 가장 많았다.

소유구분별 토지면적은 개인소유토지가 5만2186㎢(52%), 국·공유지가 32,661㎢(33%), 법인 및 비법인이 15,105㎢(15%) 순이며 외국인토지는 124㎢(0.12%)였다.

지역별로는 개인토지는 경북이 1만508㎢(20.1%)로 가장 많았고 국·공유지는 강원도가 1만110㎢(31.0%), 법인 및 비법인은 경북이 2904㎢(19.2%), 외국인토지는 경기가 30㎢(24.2%)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었다.

행정구역별 토지면적은 광역자치단체는 경북(1만9029㎢), 강원(1만6826㎢), 전남(1만2309㎢) 순으로 면적이 크고 세종(465㎢), 광주(501㎢), 대전(539㎢) 순으로 면적이 작았다.

기초자치단체는 강원 홍천군(1820㎢), 강원 인제군(1645㎢), 경북 안동시(1522㎢) 순으로 면적이 크고 부산 중구(2.8㎢), 대구 중구(7.1㎢), 인천 동구(7.2㎢) 순으로 면적이 작았다.

국토부는 지적통계연보를 공공기관, 도서관, 학교, 언론사 등 600여 기관에 900부를 배부하고 국토교통통계누리, 통계청 e-나라지표에서도 확인가능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