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생산자물가 전달보다 0.1% 상승…국제유가 반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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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생산자물가 전달보다 0.1% 상승…국제유가 반등 영향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5.06.1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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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반등하면서 4월 4년5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던 생산자물가가 5월 상승세로 전환했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1.87로 전달보다 0.1% 올랐다. 작년 같은 달보다는 3.5% 떨어졌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 경기동향 판단지표와 GDP 디플레이터 등으로 이용된다. 2010년 100을 기준으로 한다.

품목별로는 농산물과 축산물을 중심으로 농림수산품은 전달보다 2.2% 상승했으며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올라 0.4% 상승했다.

전력, 가스 및 수도는 3.8% 내렸으며 사업서비스, 음식점 및 숙박 등이 올라 서비스도 전달보다 0.1% 상승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전달보다 식료품은 1.4%, 신선식품은 3.4% 올랐지만 에너지는 0.6% IT는 0.2% 각각 내렸으며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0.1% 올랐다.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가공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1% 상승했다. 그러나 작년 같은 달보다는 5.9%가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소비재와 서비스가 올라 최종재는 0.2% 상승했으며 수입 중간재가 오른 중간재는 0.1% 상승했다. 수입 원재료가 내린 원재료는 1.5% 하락했다.

국내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총산출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3% 상승했다. 작년 같은 달보다는 3.5%가 떨어졌다.

농림수산품은 국내출하가격이 올라 전달보다 0.3% 상승했고 공산품은 국내 출하 및 수출이 모두 올라 0.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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