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업그레이드 티볼리 에어 출시…“올해 글로벌 2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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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업그레이드 티볼리 에어 출시…“올해 글로벌 2만대 판매”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3.08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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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쌍용차가 신차발표회를 통해 선보인 티볼리에어. <사진=심양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새로운 스타일과 상품성으로 업그레이드된 또 하나의 티볼리 '티볼리 에어'를 출시했다.

8일 서울 세빛섬에서 신차 발표회를 가진 티볼리 에어는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계승·발전시킨 유니크 다이내믹 스타일로 기존 1.7ℓ급 경쟁 모델에 비해 SUV 본연의 용도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날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가 혁신적 스타일과 압도적 상품성으로 소형 SUV의 한계를 넘어섰다면 티볼리 에어는 세그먼트를 넘나드는 신개념 SUV로 더 폭 넓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4WD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온·오프로드 주행능력을 갖추고 탁월한 승차감과 정숙성, 여유로운 승차공간과 720ℓ의 넓은 적재공간, 다양한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2열 시트는 최대 32.5도까지 리클라이닝이 가능하며 2열 헤드룸 역시 경쟁모델보다 우수해 장시간 이동 시에도 후석 승객의 안락함을 보장한다.

다양한 형태의 짐을 실을 수 있도록 래치 타입 폴딩 레버를 적용해 편리하게 2열 시트를 60:40 분할 폴딩시킬 수 있으며 전체 폴딩 시 1440ℓ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외관은 쌍용차의 디자인철학 네이쳐-본 3모션(Nature-born 3Motion)에서 경쾌함을 기조로 한 모던하고 세련된 티볼리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계승하면서도 시크한 마스크와 다이내믹함을 더해 새로운 유니크 다이내믹 SUV 스타일을 완성했다.

전면부에 비상하는 새의 날개를 형상화한 쌍용자동차 고유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역동적인 바벨 타입 범퍼 적용으로 강인하고 유니크한 이미지를 주며 측면으로 리드미컬하게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을 통해 SUV의 다이내믹함을 구현했다.

▲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 에어가 세그먼트를 넘나드는 신개념 SUV라고 소개했다. <사진=심양우 기자>

티볼리와 공유하는 e-XDi160 디젤 엔진은 최대 출력 115ps, 최대 토크 30.6kg·m를 발휘하며 실제 주행에서 가장 빈번하게 활용되는 1500~25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동력전달 부품의 최적화 설계를 통해서는 연비 효율을 향상시켰으며 동력손실을 최소화했다.

옵션으로 온·오프로드 주행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스마트 4WD 시스템도 선택할 수 있다.

도로 상태와 운전 조건에 따라 최적의 구동력을 배분하는 스마트 4WD 시스템 선택 시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조합되며 우수한 승차감과 더불어 주행안정성을 비롯한 주행품질이 향상된다.

티볼리 에어는 동급에서 가장 많은 차체의 71.1%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으며 주요 10개 부위에는 핫프레스포밍 공법으로 가공해 일반 초고장력 강판(600Mpa 이상)보다 2배 이상 높은 1500Mpa급의 강성을 갖춘 초고장력 소재를 사용해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또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7에어백을 비롯해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 LED 주간주행등 등 다양한 안전기술로 안전성을 확보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HDMI 입력을 통해 스마트기기의 영상과 음향을 후방카메라와 연동된 7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에서 손실 없이 감상할 수 있으며 6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이 고품질의 사운드를 들려 준다.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을 적용해 최적의 실내 온도 유지뿐 아니라 운전자가 선호하는 풍량, 풍향, 온도를 최대 3개 모드로 저장하는 메모리 기능을 추가해 사계절 언제나 쾌적한 주행을 보장하는 동급 최고의 공조시스템을 갖춰다.

쌍용차는 다양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전 컬러 7종에 투톤 루프를 기본 적용했고 외장 컬러에 따라 메탈 질감의 실버 또는 그레이 범퍼 가니시를 적용해 도시적 세련미와 역동성을 더했다.

티볼리 에어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AX(M/T) 1949만원, AX(A/T) 2106만원, IX 2253만원, RX 2449만원이다.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 2만대를 포함한 올해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판매량을 9만5000대로 목표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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